군민안전 뒷전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해남읍내 녹색디자인 거리사업 공사현장에서 결국 우려했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모 여성이 공사현장에서 넘어져 얼굴과 손 등에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에서 해남을 찾은 여성은 이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공사현장내 식당을 찾던 중 공사장 바닥에 넘어져 있던 입간판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응급 처치 후 서울에서 치료 한다며 올라갔다.
해남경찰은 사고 후 공사 현장소장을 상대로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사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공사장 인근 주민들은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막무가내 공사를 했다 며 해도해도 너무한 공사현장이었다고 성토했다.
어지럽게 널려있는 공사장비와 물품, 이렇게 해도 되나 생각됭 정도의 1일 공사 마무리, 사람들이 통행이 많은 상황에서 포크레인이 작업중 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요원 한명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심지어 공사업체 관계자들은 안전관리를 요구하는 주민들에게 뭐가 잘못됐냐, 왜 공사현장을 통행하냐, 공사를 어떻게 하겠냐 는 등 어처구니 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이를 감독해야 할 군 담당부서는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는 답변만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도대체 군이 무순 관리감독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공사업체에 끌려 다니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보행자 부상사고 경위 파악과 관련해서도 남의 일 인냥, 대수롭지 않는 일인것처럼 답변했다.
공사업체는 사고후 작업장 정리 등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녹색디자인 거리 조성사업 아스팔트를 돌로 교체하는 것이 녹색디자인 거리 사업이냐는 지적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업체의 나몰라라 식의 공사장 안전관리에 군민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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