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창훈)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의 투표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사전 투표일과, 투표일에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콜택시운영은 해남군선관위에서 이용자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사전투표일인 4월 8~9일과 투표일인 4월 13일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투표소까지 운송하는 제도이다.

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기 위해서는 오는 28일부터 4월5일까지 해남군선관위에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선관위에서는 콜택시 신청자에게 장애인콜택시 배차시간을 문자로 알려줘 시간에 맞춰 이용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해남군선관위 홍만희 사무국장은“아름다운 선거를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군내 장애인협회와 협의를 통해 선거참여 취약계층인 장애인분들께 콜택시를 지원하게 됐다” 며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