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화내지구 688필지가 201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사업지구는 화내리 일원 67만 462㎡로 측량·조사 등의 대행업체를 선정해 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 후 경계 결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바로 잡는 등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차례의 사전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토지소유자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지구 지정에 필요한 소유자 및 면적 동의율 2/3를 달성, 지난 2월 26일 개최된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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