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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들의 ‘엄지척’, 버섯전골·생선탕대흥사 시설지구 약수터 앞 숙이네 식당
박성기 기자  |  skbak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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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3  1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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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있는 식당, 점심시간이면 식당이 손님들로 꽉 찰 정도다.

대흥사 시설지구 약수터 앞에 위치한 숙이네 식당, 장소와 간판 등 어느것 하나 눈에 띄지 않는 식당이다.

어쩌다 우연히 음식을 먹어본 사람이 단골이 됐고 단골이 단골을 만드는 식당이다. 말 그대로 아는 사람만 오는 식당이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버섯전골, 생선탕이다.

버섯전골은 직접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버섯을 주로 사용한다, 밤버섯, 표고, 느타리, 계란버섯 등 7~8가지 버섯이 들어간다.

여기에 소고기와 석화, 들깨가루를 넣어 한소끔 끊이면 담백하면서 고소한 버섯탕이 완성된다.

개운하고 시원하고, 고소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또 하나의 별미, 생선탕, 마른생선으로 끓여낸 맑은 탕은 시원함이 일품이다. 숙취해소엔 그만이다.

아구찜과 탕, 오리백숙과 로스도 주메뉴로 찾는다.

메인요리와 함께 차려진 밑반찬도 깔끔하다. 절대 빠지지 않는 생선반찬과 제철 나물, 게장, 김치 등 7~8가지 반찬이 상에 오른다.

숙이네 식당 주인장 정영숙(65)씨는 외지고 별다른 것이 없는데 손님들이 찾아오고 맛있다고 해, 정성껏 맛있게 만들자는 생각 뿐이어라고 말했다.

단골손님들의 강추, 버섯전골과 생선탕은 10년을 변치않을 단골을 만들어 내는 음식이다.

 

해남은 음식은 많은데, 대표음식이 뭐냐는 질문엔 선뜻 답을 하지 못한다. 맛있는, 내세울, 자랑할 만한 음식이 많은데 따른 역설일지도 모른다. 해남군민신문은 해남의 맛을 찾아보고자 맛있는 음식이나 각 식당의 대표음식을 소개 받아 취재보도 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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