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공원 통계에 따르면 안전사고 사망자는 모두 160여명으로, 매년 30명 이상 발생했다.

3대 사망원인으로는 심장마비 38%, 추락 32%, 익사 17%, 음주 실족, 토사붕괴 등의 순이었다.

산행에 대한 자만심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목숨까지 위태로운 사례가 많다.

혼자 등산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며 반드시 2인 이상이 동반해 부상, 조난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심장병, 고혈압, 빈혈, 당뇨 등 건강이 좋지 않는 사람은 삼림욕 등 가벼운 산책을 하고, 등산 중 음주행위, 위험행위는 안전사고의 주원인이 됨으로 절대로 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초보등산객은 초행 산을 오를 때 내 경험상 등산시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점이 있다. 첫째는 등산장비의 조건이다. 가벼운 옷차림이면 좋고 간단한 구급약을 준비하는 것이다

둘째는 초행자들은 심리적으로 정상을 빨리 밟을 요량으로 성급하기 마련이고 잠시 쉬는 것도 잊은 채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현기증, 호흡조절에 실패위에서의 예와 같이 낭패 보기 십상이다.

마지막으로 등산을 다녀와서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행락철 인산인해로 인한 산과 들로 짜증스러울 등산이 조그만 주의와 관심으로 유쾌하고 명랑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주위에서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