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 보건소장이 해남중·고 총동문회 32대에 회장에 취임한 가운데 지난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제31대 김석원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거 같아 아쉽다”며 “하지만 많은 동문들덕에 큰 배움을 얻었고 큰 허물없이 임기를 마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충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동문회는 작년 10월 동문회관을 건립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모교 또한 거듭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모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돈문들과 힘을 모아 동문회와 모교, 나아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 이길운 군의회 의장,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 및 고문,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동문회 발전과 동문회관 건립에 노력한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취임한 김충재 회장은 현재 해남군 보건소 소장을 맡고 있고, 해남읍교회 장로와 광주.전남 보건소장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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