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조경관리 지도사들이 아름다운 해남 만들기를 위해 땅긑그린조경협동조합을 만들었다.

땅끝그린조경협동조합(조합장 윤영진)은 지난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조경관리 지도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20명이 뭉쳐 지난해 10월 창립됐다.

이들은 배운 지식을 해남군의 우수경관을 만드는데 활용하고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과 교육훈련을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조합을 만들었다.

조경조합에서는 정원조경수 관리, 과수원전정, 식재 관리 등을 통해 수익을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옥천 우리병원, 송지 노인요양원과 산이 어린이집의 정원을 아름답게 탈바꿈 시켜줬다.

조경조합을 창립한지, 4개월, 아직은 조경수 관리에 대한 인식 등이 확산되지 않아 활동이 많지는 않는 실정이다.

윤영진(63) 조합장은 “나무가 싹을 틔우기 전 요즘에 관리가 가장 필요할 때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 관리를 못하고 있다”며 “경관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해남을 만들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조합은 조경수 관리를 통한 수익창출과 함께 공공기관과 요양기관 등의 조경수 관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해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원, 과수원 등 관리가 필요하면 조경협동조합으로 연락하면 된다.(연락처:010-6578-7990)

한편 올해도 군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고구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조경관리기능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러지고 수료 후 취업을 위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