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매년 공무원보수 인상율 만큼 인상된다.

해남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심의회를 개최해 매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씩 의정비도 인상한다고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 군의원의정비는 올해보다 1.7% 인상된다. 현재 군의원의정비는 3039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719만원), 내년엔 29만원이 인상된다.

군의원 임기인 2016~2018년 의정비는 매년 공무원보수 인상률만큼 인상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군의회, 교육, 언론, 시민단체, 이장단 등에서 추천한 10명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지방의원 의정비를 4년에 한 번씩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2018년까지 동결시킬수 없고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정비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전남도내 22개 시군중 12개 시군이 해남과 같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따른 의정비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