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 ‘해피실버라이프’ 사업을 실시한다.

해피실버라이프는 독거노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활동의 제한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오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360여명에게 실시할 계획이다.

매월 40명을 선정해 천연염색, 도예체험, 압화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은빛문화 관람단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독거노인 중 치매 위험군을 선정해 우울증 및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증상이 발견될 시 사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년기 소외감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독감 예방하고, 긍정적인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양극화 현상을 방지하고, 독거노인들의 친밀감 및 정서안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해피실버라이프 체험단은 연동리 들꽃마을을 방문해 토피어리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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