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등학교 임직원과 전교생이 해남읍 방범대원 이현생씨 가족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8일 해남서초등학교 전교생 640여명과 임직원 50여명은 읍 방범대원 이현생씨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해남서초 4학년 2반에 재학중이며 이현생씨의 아들인 이정준(11)군의 사정을 알게 돼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것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모두 186만5350원으로, 어린 학생들은 용돈 500원을 아껴 성금을 내는 등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미담이 되고 있다.

해남서초 관계자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을 모른척할 수 없어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내 학생들의 환경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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