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8호선 문내 원문에서 황산 관춘 구간에 상습적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해 구간에 대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안개가 자주 끼어 운전자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지만 안개주의에 관련된 교통 표지판은 찾아 볼 수 없다. 특히, 새벽이나 오전 시간대 짙게 발생하는 안개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추돌사고나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안개가 잔뜩 낀 지난 11일 오전 7시경 공룡대로 사교 교차로 부근에서 옥매 주유소까지 약 2km 구간은 안개가 짙어 시계가 5m가 채 되지 않았다. 문내에서 해남까지 가는 동안 곳곳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112와 119에 전화를 걸어 상습적으로 욕설과 협박을 한 남성을 붙잡아 구속했다.해남경찰에 따르면 40대의 A모씨(남성)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신고할 내용이 없으면서 112에 296회, 119에 6회 등 302회에 걸쳐 전화를 걸어 욕설과 협박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구속된 A모씨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면서 술을 먹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112 등에 전화를 걸어 “당신은 모가지다, 사람을 다 죽이겠다”는 등 불안감을 유발하는 폭언과 온갖 욕설을 퍼붓다 못해 자녀까지 죽이겠다는 협박을 일삼았다.
해남군 지정 자활기업 (유)행복한밥상이 전국자활기업대회에서 한국지역자활센터 협회장상을 수상했다.행복한밥상은 지난 8일 전국 1340개 자활기업들이 참여한 ‘2014 전국자활기업대회’에서 전남지역 자활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은 지난 2000년 기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주민들의 창업을 통해 만들어진 전국 자활기업 사업이후 15년만에 전국자활기업대회서 우수자활기업으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은 자활사업 수행과 자활기업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들간의 협의체 기구의 상
부모의 사별이나 이혼 등의 사유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는 아이들이 또 다른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실태파악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이혼한 아들의 아이들 2명을 양육하고 있는 해남읍 70대의 노부부의 경우 일정한 소득이 없이 노인연금과 날품팔이를 통해 번 돈이 소득의 전부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조손가족은 전혀 지원을 받고 있지 않는 따로 살고 있는 아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 이상의 소득활동을 하고 있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한 부모 조손가족의 경우도 비슷한 처지에 놓
제32회 해남중·고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날 체육대회에는 4만5천여 동문의 대표 김석원 회장을 비롯한 각향각지에서 찾아 온 1천여명의 동문과 박철환 해남군수, 이길운 해남군의회 군의장, 서해근·김병덕·김종숙 군의원 등 초청 인사들이 함께해 행사를 축하했다.‘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은 동문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한 이 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은 각 기수별로 천막을 치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축구, 배구, 줄다리기 등의 시합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광주에서 참석한
가물가물 기억나지 않는 얼굴, 선덕이, 순희, 점옥, 덕숙이, 선일이, 인철이 이름을 듣자 그때그 시절의 얼굴들이 떠오른다.황산서초 5회 동창생들이 졸업후 36년만에 다시 모였다. 나이들어버린 모습 속에서도 어릴적 모습을 찾기에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그 당시 즐거운 시절을 추억했다.친구들을 위해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을 함께 나누며 밤을 샜다.서울, 광주, 부산, 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명의 친구들은 통창회(동창회장 이인철)를 결성하고 친구들간의 우정을 계속 다져가기로 했다.
매년 반복되는 화원신덕저수지 녹조, 쌀쌀한 날씨에도 또다시 녹조가 발생해 저수지 수질이 심각함을 드러내고 있다.신덕저수지, 차량을 타고 지나가도 확연히 눈에 뛸 정도다. 지난 24일 저수지에 내려가 확인한 결과 저수지 전체에 녹색물감을 뿌려놓은 듯 심각한 상황이었다.신덕저수지 녹조는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녹조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있다. 현재 신덕저수지의 수질은 6등급(매우나쁨, 조사일자 5월23일).매우나쁨 등급의 수질은 환경정책 기본법 수질기준에 의하면 용존산소가 거의없는
올해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인한 소금 생산이 줄어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문내 예락리 염전에서 생산된 소금 가격은 7500원(20kg), 지난해보다 1000원이 올랐다,세광염전 김민석(문내 45)씨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흐린 날과 비가 자주와 생산량이 작년에 비해 20~25% 줄어 가격이 오른 상황이다” 고 말했다.소금 생산량 감소로 김장철이 되면 수요량이 늘어날 것이지만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송지, 황산, 문내 등 해남지역 염전은 거의 대부분 태양광발전소로 잠식당해 자칫하면 염전이라는 명맥만 남게 될 수
31일~11월 1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번 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늦은 밤,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 비가 시작돼 되어 31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후 11월 2일까지 비가 내리겠다.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남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음.이번 비는 저기압의 이동 속도와 경로가
여전히 비만오면 웅덩이로 변하는 해남읍 학동교차로 인근 도로, 땜질식 행정의 표본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해남읍 학동교차로 인근도로, 비만오면 웅덩이로 변해 차량이 지날때마다 거센 물보라를 일으킨다. 이에따라 사고위험 등으로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본보는 지난 4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문제제기와 함께 개선책 마련을 요구한바 있다. 시간이 꽤나 오래 지난 이달초 군은 학동교차로 인근 도로에 아스팔트 덧 씌우기 공사를 했다.하지만 비가 내린 지난 22일,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웅덩이로 변했고 차량이
●가래와 감기 때문에 목이 안 좋을 때 좋은 모과차모과청 만드는 법: 잘 익은 모과를 씻어서 씨 부분을 도려내 채를 썰어준 다음 꿀이나 올리고당에 버무려 병에 눌러담습니다. 그리고 시럽(물:꿀=1:1.5로 끓인 후 식힌 것)을 부어준 다음 모과 조각이 뜨지 않도록 하여 숙성시켜줍니다.●기침이 계속 나올 때 좋은 배숙배의 윗부분을 썰어 뚜껑을 만든 다음 속살을 살짝 파주세요.(씨부분은 빼내고 속살은 함께 중탕합니다.) 채 썬 생강과 대추, 통후추와 꿀을 버무려 배 속에 채워 넣고 배뚜껑을 덮은 다음 중탕합니다. 중간불로 약 40분정도
해남군은 오는 24일까지 해남군 농업인대상 후보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선진기술과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온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5명씩 선정하였다.시상분야는 고품질(친환경)쌀, 원예특작, 농산물유통․가공, 축산, 임업 총 5개부문이며, 추천된 후보자는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가 포함된 심사반의 서류 및 현지실사를 통해 공정하게 심사하고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군수상패와 중앙과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100명 중 77명은 화장(火葬)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지난해 전국 화장률이 7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해남군의 화장률은 54.5%, 10명 중 6명이 화장을 하고 있다. 해남군 지난해 사망자수는 891명, 이중 485명이 화장했다.전남 22개시군의 화장률은 목포가 80.9%로 가장높은 가운데 시지역의 화장률이 높고 군지역의 경우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군 화장률 54.5%는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11번째로 높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률 76.9%는 지난 1993년 19.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진규)가 지난 17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250여명의 노인들에게 정성과 사랑이 듬푹 담긴 어르신 위안 경로잔치를 마련했다.해남군지부는 올해로 10년째 매년 노인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마련해 흥겨운 공연과 회원들이 직접 차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군비주 회원들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20여명의 회모리 회원들은 전복요리를 중화요리 업주들의 모임인 청화회에서는 탕수육을 대접해 더 풍성한 위안잔치가 됐다.김진규 지부장은“ 건강백세 노인백세라는 말이 있듯이 어르신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오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성폭력 및 범죄에 취약한 지적장애 여성과 관심 장애학생 44명의 가정에 원터치 안전벨을 설치했다.원터치 안전벨은 가정에서 50미터 떨어진 위치에서도 위급 시 무선리모컨을 누르면 100dB 고음이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이다.또 해남경찰은 읍·면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부녀순찰대원과 지역경찰이 지적장애여성과 1:1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가정에 방문, 상담을 통해 사전에 범죄를 차단하고자 안전·행복도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해남경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농촌민박 300개소에 대하여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분야 총 4개 부문 평가를 통해 등급을 부여했다.해남에선 북평 동해마을이 평가를 받았으며 경관 및 서비스 분야에서 1등급, 숙박 3등급, 체험 등외, 음식에서 등외 등급을 받았다.농식품부는 이번에 전국 체험휴양마을 286, 농촌민박 14곳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를 거친 후 등급을 부여했다.평가에 따라 각 부문별로 1등급 별5개, 2등급 별4개, 3등급 별3개 등의 등급이 표시된다.심사결과 평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해남읍지회에서 어르신 상대 범죄예방 교실을 열었다.범죄예방교육은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 안전강화 및 보호활동 일환으로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4대 사회악 근절 리플릿, 호루라기 등 홍보물품 배부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 직원들이 지난 15일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이날 직원들은 벼 수확과 운반작업을 도왔으며 보여주기 식의 일손 돕기를 지양하는 한편 익숙치 않은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보탰다.해남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해마다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마늘 및 양파 수확, 모내기 등의 작업을 돕고 있다.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박을진 주무관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힘들었고, 농가에 폐를 끼치게될까 우
명량대첩축제 한 곳에서만 하자해남과 진도에서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 한곳에서만 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두 곳의 무대에서 진행되다 보니 어디에서 무슨 행사를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들이다.특히 해남에 비해 진도지역을 찾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명량해전 재현 당시 해남우수영 울돌목 무대는 사람들로 꽉 찼으나 맞은편 진도쪽 무대는 텅 비어있어 축제를 하고 있는 곳인지 조차 의심들 정도였다.해전재현 행사뿐만 아니라 문화공연과 각종 공연 시에도 무대가 텅 비다시피 할 정도였다.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는 주인이 집을 비운 복도식 아파트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팔아온 2개 절도단 5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해남경찰서에 따르면 경남 하동 A씨(24세)등 3명은 지난 9월 하순 인터넷 카페 ‘한탕하자’에서 만나 의기투합해 광주에서 모여 범행을 공모한 후 광주와 나주, 해남지역 복도식 아파트를 찾아다니다 해남읍 B아파트에 주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절단기로 방범창을 절단하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팔았다.다른 절도단 C씨와 D씨는 인터넷 게임을 하다 만나 광주에 있는 여관에 방을 얻어 함께 생활하며 범행을 공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