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파출소(소장 이원기) 박창수 경위와 서대원 순경이 농민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교통사고도 예방했다.지난 22일 황산면내 순찰 중 도로에 보리가 쏟아져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쏟아진 보리는 황산 신정리에 사는 임모씨가 수확한후 운반중이던 보리였다.트럭에 싣고가다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약 100여미터에 걸쳐 800kg의 보리가 쏟아져 버린 것이다.박경위와 서순경은 교통통제를 하며 1시간 동안 보리를 쓸어 담아 임모씨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임모씨는 경찰관 덕분에 보리를 안전하게 쓸어담아 판매 할 수 있었다며 너무 고맙다고
현산면 초호감 농원의 강귀순 대표(39)가 단감즙 생산으로 농업청년사업가로 선정됐다. 강대표는 단감즙 개발과 함께 “단감을 활용한 음료개발 및 브랜드화로 신규시장 개척”을 주제로 농업청년사업가 양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농업청년사업가 양성 공모사업은 전남에서 청년농업인(40세미만)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서 25중에 17명을 선정해 2차 사업계획서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1개소가 선정됐다. 강 대표는 4년전 현산 초호리로 귀농해 단감 농사를 짓고 있으며, 단감을 이용해 단감즙을 생산 판매하는 건강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단
농민들에게 공급되는 보리·밀 종자는 이 사람에서부터 시작된다. 해남읍 복평리 최병남(67)씨가 그다. 최씨는 농민이면서 국립식량과학원 현장 명예연구원이다.현재 재배되고 있는 벼와 보리, 밀 등 수많은 종자가 그의 지역적응시험과 채종포를 통해 보급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심은 한줌과 5kg의 종자가 1톤이 되고, 수십톤의 종자로 생산돼 농민들에게 보급되는 것이다. 2만5000여평의 농사를 짓고 있는 최씨, 그는 해남 쌀농회와 미맥연구회를 설립한 주역이기도 하다. 그가 종자 증식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지난 2004년 기능성보리
▲당선소감은현산농협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조합원들의 바람을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감사인사를 다니며 현재 농협이 조합원들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있다는 질타를 많이 들었다. 농협 본래의 취지에 맞춰 조합원을 이익을 먼저 실현하고 조합원들과 한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다.▲농산물 판매는 어떻게조합원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산물이 잘 팔려야 한다. 조합원들이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이 농산물을 판매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외국사례를 들자면 농민들이 농산물을 수확해 집하장에 가져다 두면 농협 등이 판매 후 판
▲당선소감은해남농협 조합원들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님들의 기대를 잘 알고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농협에 대한 불만이 제로가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대의원, 이·감사를 지내며 해남농협에 필요한 부분을 공약했기 때문에 꼭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겠다.▲현재 농협의 상황은한·미 FTA부터 한·중FTA를 통해 농민들의 설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자동차 등의 수출을 위해 농산물을 수입해와 농민들의 어려움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김충재 보건소장이 해남중·고 총동문회 32대에 회장에 취임한 가운데 지난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임한 제31대 김석원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기대했던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거 같아 아쉽다”며 “하지만 많은 동문들덕에 큰 배움을 얻었고 큰 허물없이 임기를 마치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충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동문회는 작년 10월 동문회관을 건립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모교 또한 거듭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일 성마FC는 지난 8일 대흥사인조잔디구장에서 창림 20주년 기념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지난 1994년 창립한 북일성마FC는 축구를 통해 심신단련과 협동심을 길러 건강한 지역사회, 끈끈하고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도 큰 몫을 맡아왔다.이날 행사에는 김인철 이임회장과 신세현 취임회장을 비롯해 북일성마FC 회원 등 100여명이 자리했으며, 북일향우회, 박영남 북일면이장단장 등이 대거 참석해 창립 20주년과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김인철 이임회장은 “회원간 친목과 건강증진, 축구회 발전에도 적극 참여해 작은 힘 이나마
바르게 살기 해남군협의회 강윤빈 회장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11대회장으로 연임됐다.해남군협의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강회장의 연임과 신입회원 인준을 결정했다.또 모범임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바르게살기 해남군협의회 김병일 산악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이왕근 이사가 전남도지사 표창, 정봉철 부회장이 중앙회장 금장표창, 김호근·신창순 이사가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또 박화춘 북일변 위원장과 이웅재 현산면사무장, 박윤석 송지면 사무장이 해남군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강윤빈회장은 회원상호간에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해남향교에 임기주 전교와 정광수 유도회장이 취임했다.제48대 해남향교 전교로 취임한 임기주 전교(70)는 지난 2005년에 을유(乙酉)장의로 해남 향교에 입문한 후 해남향교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 부회장, 해남향교 감사, 성균관유도회 제31대 해남지부장을 역임한 후 해남향교 전교로 취임했다.정광수 유도회장(77)은 지난 1991년 신미(辛未)장의로 해남향교에 입문한 후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 부회장, 성균관유도회 해남지부 황산면지회장, 해남향교 선출직 원로 등을 거쳐 성균관유도회 제32대 해남지부장으로 취임했다.임 전교는 “해남향교와
해남출신 원창 이주림 서화가의 매화 8폭 병풍이 드라마 ‘위대한 이야기’에 소품으로 사용돼 소개된다.'위대한 이야기'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극으로 드라마 아이리스를 제작한 양윤호 감독에 의해 제작됐다.이난영과 김시스터즈 일대기, 박치기왕 김일의 일대기, 이산가족, 영자의 전성시대 등을 다룬다.원창의 매화8폭 병풍은 이난영과 김시스터 일대기 편에 소품으로 사용됐으며 오는 15일 9시30분 TV조선과 TVN을 통해 방영된다.원창의 드라마 소품 사용은 양윤호 감독과의
해남군체육회와 해남군생활체육협의회가 통합된 가운데 초대 상임부회장으로 김석원 전 전남도의원이 선출됐다.김석원 상임부회장은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해남군체육회와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모임인 해남군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역사적인 시점에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김 상임부회장은 “지역 체육인들이 하나로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열정을 쏟겠다”며 “전국단위 대회 유치는 물론 동계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전문 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중간 간부들이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해 스스로 최상의 판단을 하고 소신껏 실행해야 한다”며 중간 간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중간 간부의 좋은 판단을 위한 기준으로 법규, 상식과 순리, 공익, 공정, 사전 정지작업,방향성을 판단의 전제 조건으로 구체적인 업무 파악을 제시했다.이 지사는 “도정의 큰 틀을 판단하는 데는 지사의 의중이 들어가겠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행정에선 중간 간부 이상이 판단하고 이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라고 말했다.좋은 판단의 기준과 관련해 “법규에 어긋나지 말아야 한다. 행정
계곡 성진리 송영균(69)씨는 올해도 사랑의 설탕 100포(3kg)를 이웃에게 전달해 달콤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송씨는 계곡면 소재지에서 중앙농약사 · 미곡상회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명절 때마다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설탕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계곡초등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하여 이웃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안준승 계곡면장은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주민이 존재하고 있어서 계곡면이 생동감 있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이 형성되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와함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이 지난 23일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박찬영)를 방문했다.박찬영 지사장은 경영목표달성을 위한 주요사업 및 완도지역 편입에 따른 관리계획, 고천암 배수개선사업 등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이상무 사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농어업인 편의에 보탬이 되는 사업추진과 농어업인과 유기적인 협조를 이뤄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부모 형제간에도 쉽지 않는 신장이식, 어릴적 같은 동네에 살던 후배에게 아무런 조건도 바람도 없이 신장을 이식해준 주인공이 있다. 옥천에 살고 있는 백모(59)씨다. 도시에서 살다 15년전 고향 옥천으로 귀향한 백씨, 해남읍교회를 다니던 중 동네 후배인 김모(52)씨를 만났다.세월이 흘러 만난 두 사람, 백씨는 김모씨가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고 신장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신장이식을 해줄 사람도, 형편도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3개월전, 백씨는 신장이식이 필요하다는 김씨의 이야기를 듣고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농담반 진담
전남도의회 명현관의장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10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입소자와 시설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명현관 의장은 해남 관내 ‘평화의집 노인복지센터, 신혜요양원, 황산 소망인의 집’ 등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했다.명의장은 “복지사각과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 복지시설 위문은 입소자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도민의 대의기관으
해남군청 행정지원과 서연계장이 제2회 해남군 청백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청백공무원상을 수여하고 있는 가운데 14명의 후보자 중 서연계장이 청백공무원으로 선정됐다.서 계장은 공직생활 28년을 맞는 공직자로서 청렴한 업무처리와 긍정적 사고, 탁월한 창의력으로 모든 업무에 열과 성을 다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복지과, 지역개발과에 근무하면서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사업 및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위한 각종 시책을 개발, 시행했으며 전통
해남읍사무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9일 1일 여성명예 읍장제를 운영했다.1일 명예읍장으로 위촉받은 해남읍 이미정 회장은 업무보고를 받고 불우이웃돕기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행정을 체험했다.또 읍내 독거노인 가정과 벼 수매현장 방문,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상가를 돌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명예읍장의 활동을 펼쳤다.이미정 1일 명예읍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다” 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해남농업기술센터 김대성 농촌지도사(51세)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한 ‘전남 으뜸지도사상’ 대상을 수상했다.전남 으뜸지도사상은 생태 유기농업 실현을 위한 영농현장 실용기술 개발 보급과 지역여건에 맞는 특성화 농업기술보급에 앞장선 농촌지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최고의 상이다.김 지도사는 지난 1986년 농촌지도사로 임용된 후, 1994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해남군에 근무하는 동안, 직원전문능력향상, 농촌지도기반조성, 친환경 유용 미생물 생산 공급,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생산비 절감, 품목별연구회육성’
함초라는 한 길만 우직하게 걸어온 박동인 의원(61·해남군가선거구). 함초박사로도 널리 알려진 박 의원이 군의회에 입성한지도 5개월이 지났다. 겨울을 알리는 비가 내리던 지난 일요일 보람과 아쉬움 속에 5개월의 시간을 보냈다는 박 의원을 만나 그 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의정 계획을 들어 보았다.“할 수 있다는 일념 하나로 함초를 상품화 했듯이 해남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일할 기회를 갖기를 바랐다”는 박 의원은 “지난 노력들을 인정해 주시고 가진 능력들을 군민을 위해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