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뒤편 주차장이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주차장 주변에는 언제 버렸는지 모를 플라스틱 쓰레기들과 굴껍질, 각종 쓰레기 등이 버려져 있다.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와 뒤섞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해남읍 학동 교차로, 비만 오면 도로가 웅덩이로 변한다.이곳 도로는 비만 오면 웅덩이로 변해 차량들이 지날 때 마다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이로인해 차량 교행시 반대편 차량에 들이닥친 물보라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또 웅덩이가 된 도로 상황을 알지 못한 운전자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놀라 자치하면 사고로 이어질수 있어 시급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해남읍 남부순환로 자전거도로가 붉은 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군은 지난해부터 자전거도로 개통에 맞춰 1.3km의 기존 가로화단을 재정비하고, 꽃잔디와 철쭉 등을 식재했다.이에 따라 최근 꽃 잔디가 도로를 따라 일시에 개화함에 따라 시가지에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자전거도로 환경정비와 이용자 편익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산 평활리에서 지난 10일 해남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해에 비해 10일 정도 빨리 이뤄진 것으로 오는 8월 중순 수확될 예정이다.
봄의 전령 유채꽃이 해남읍 안동리에 샛노란 고개를 내밀었다.한껏 터트리기 시작한 꽃망울에 안동리가 노란빛 파도로 너울진다.명랑·쾌활이라는 꽃말처럼 안동리에 봄기운을 불어넣는다.화사해진 마을풍경에 주민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언제까지 양심을 버리시겠습니까. 나 혼자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에 무단으로 투기한 쓰레기가 읍내 곳곳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해남군민신문은 불법투기 쓰레기가 사라질 때까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단속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봄이 오니 산에 들에 진달래가 만발했다. 희뿌연 날씨가 연일 지속되더니 어느새 봄비가 대지를 적셨다. 바람에 구름이 일어 산과 들이 산뜻하게 변해 가고 있을 즈음 주작산을 향해 내달렸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발 길 닿은 곳마다 멋진 풍경은 기다려 주고 있다.급한 마음에 무작정 달려간 곳에서 카메라가 없으면 또 어떠랴. 스마트폰만으로도 절경을 찍기에 충분하다.오른쪽은 옥천 용동, 왼쪽은 북평 내동 바다. 저 멀리 한 눈에 펼쳐진 두륜산과 주작산 풍경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진달래꽃 향기에 취해 스마트폰 셔터를 누르다 보니 어느
그물코 매야 고기잡제 슥삭슥삭. 장오철씨의 봄이 오는 소리는 그물 수선 소리다. 장씨가 문내 임화도 선착장 앞에 길게 늘어놓은 그물에 턱 하니 앉는다. 옷이 더러워지는 건 안중에도 없는 눈치다.일일이 손으로 뒤적여가며 찢어진 곳은 없는지 살핀다. 자그마한 구멍부터 손바닥보다 큰 구멍들까지 여기저기 성한 데가 없다.김 씨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물코를 만들어 나간다. 바늘을 잡고 몇 번 휘휘 돌렸을 뿐인데 어느덧 짱짱한 그물이 완성된다.이렇게 수선한 어망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고기잡이에 나선단다. 매화구경이다 벚꽃구경이다 모두 꽃구경으
지난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보리콩(할머니가 부르는 이름)이 파릇파릇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할머니는 그냥 두면 못 먹어, 풀도 뽑아주고 가꿔야지, 할머니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보리콩을 가꾸는 일이다.요즈음 해남곳곳에선 군수, 군의원,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열매로 키울 수 있는 후보자들을 기대해 본다. 사진=박수은기자 글=박성기기자
꽃피는 봄, 할머니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꽃 가꾸기를 하는 김영자(75), 박영임(74) 할머니.도로변에 활짝 핀 봄꽃을 키워낸 장본인들이다. 기술센터 육묘장에서 씨앗심기부터 가꾸기, 도로변 꽃 심기까지 도맡아한다.봄꽃을 피워낸 후엔 가을에 화사하게 필 국화꽃 담기기에 온 시간을 보낸다.할머니들은 뭐 할려고 사진을 찍어 하면서도 환하게 꽃보다 예쁜 미소를 지어낸다.
해남경찰서 부녀순찰대와 협력단체회원들이 해남동초 앞에서 학생들의 하굣길 안전귀가 캠페인을 펼쳤다.
북일면 매화농장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항 기운이 남아 있지만 봄은 농부들의 농사에서 시작됐다.지난 25일 해남읍 학동리 윤재산(69)씨 부부는 감자심기를 통해 봄을 맞았다. 300여평에 감자를 심는 부부의 손길에 봄기운이 느껴진따.
지난 13일 제63회 해남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서림제와 함께 개최됐으며 해남고는 올해 총 29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졸업식에서 최고학력상에 박시원양 외 1명, 3년 개근상에 이에녹 외 138명과 특별활동영역상 18명, 교과우수상 30명(중복)과 해남군수상 김혜수양 등 12명에게 대외상을 시상했다.시상식 후 회고사·축사·졸업생 대표연설이 이어졌으며 졸업가와 교가를 제창한 후 행사가 마무리됐다.
배추, 봄동배추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배추밭 이곳저곳에 탑 무더기가 쌓여있다.수량 파악을 위해 10박스 단위로 쌓아둔 모습이 멀리서 보면 꼭 탑처럼 보인다.
해남읍내 모 병원 앞에 모아진 쓰레기봉투, 재활용 봉투를 아끼려는 씀씀이가 너무 과한 모습이다.봉투 용량은 100리터이건만 담겨있는 쓰레기양은 200리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테이프로 동여 멘 모습의 종량제 봉투를 보고 참 알뜰하게 아껴 쓰고 있다고 말 할 수 있을까.쓰레기를 청소차에 싣고 내리는 이들의 노고를 배려하는 마음도 쓰레기봉투만큼 컸으면 한다.
경기침체로 한산 했던 해남오일장이 설을 맞아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다.시장 곳곳이 사람들로 넘쳤고 오가는 흥정에 활기가 돌았다.상인들은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며 손님을 부르는 목소리를 높였다.
새콤달콤 빨갛게 익어가는 해남딸기 수확이 한창이다.현산 김재원 농가는 요즈음 고설배재 딸기를 수확하느라 여념이 없다. 김씨의 고설재배 딸기는 땅에 닿지 않아 일반재배시보다 상품성이 우수하고 당도 또한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또 일반재배시보다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소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설재배방식은 수경재배로 비료와 물주기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토양 병해충으로 인한 연작장해 피해가 없어 딸기재배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아가고 있다,해남에서는 34농가가 15ha의 시설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중 6농가 1.5ha에
새콤달콤한 해남산 한라봉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산 한라봉은 지난해 12월말부터 수확돼 판매되고 있다.한라봉 가격은 3kg 1박스가 2만원대(6과 2만8000원/ 11과 2만3000원)다. 10kg 1박스(50과)와 5kg 1박스(25과)는 각각 택배비 포함해 5만4000원과 2만7000원이다.계곡면 김명삼(53)씨는 올해 1980㎡ 하우스에서 한라봉 4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성장에 영향을 줘 수확량이 20%~30% 감소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당도는 높아졌다.해남산 한라봉은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일
가창오리의 황홀한 군무가 고천암을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