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불규칙하게 등록되어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선을 간편한 절차에 따라 정리·조정하는‘불합리한 토지경계 조정 시범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이번 시범사업은 소면적 분할제한 등으로 경계를 바로잡지 못하는 필지에 대해 복잡한 절차 없이 토지 소유자 간 동의에 따라 경계를 조정하는 사업이다.현재 토지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소면적을 분할한 후 소유권 이전 절차를 거쳐 원래 토지와 합병해야 하는 등 7단계를 거쳐야 가능하다. 이마저도 타 법률에 저촉되는 경우, 분할이 불가능해 경계를 바로잡을 수 없어 분쟁의 소지가
해남군이 삼산면 충리 마을주민 보호구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송지 금강 마을주민 보호구간에 이어 2년연속 선정이다.삼산 충리 마을을 통과하는 구간은 군도 11호선으로 보행 공간이 없어 차량 주행속도가 높고, 마을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군비 2억원)을 투입해 보·차도 분리, 교통안전시설(고원식 횡단보도, 안전표지판 설치 등)을 확충해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 등 주민생활에 큰 혜택을 줄 것으로
해남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개선 컨설팅에 나선다.군은 올 2월 신축을 마치고 재개장한 해남 매일시장을 대상으로 6월부터 상인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이다.이번 컨설팅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건물 등 외형이 변모한 만큼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맞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인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컨설팅은 상인들의 실질적 수요와 고객유치에 필요한 상품진열·포장, 시설개선, 친절응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점포별 일대일 맞춤형으로 추진된다.지
해남군은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해남읍 학동지구, 화산 신풍·연곡·구성지구, 현산 두모·장등지구, 황산 징의지구 등 7개 지구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현장사무소는 지적재조사 현황측량 완료에 따라 총 2584필지에 대한 경계결정 협의를 진행한다.현장사무소 장소는 마을회관이며 운영 기간은 6월 19일부터 8월 3일까지 이다.현장사무소는 사업시행 담당 공무원과 사업 책임수행기관인 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과 함께 토지소유자 소유필지별로 현황측량 결과인 경계와 면적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게
유난히 무더웠던 날이 많았던 올해 봄(3∼5월)은 기온이 평균 13.5도로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 속에서도 5월 한 달간 내린 비의 양은 역대 3위였다.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철 전국 평균기온은 13.5도(평년 대비 +1.6도)로 역대(1973년 기상관측망 전국 확대 시점 기준) 가장 높았다. 이전 최고 기록은 1998년과 2022년 13.2도였다.올해 봄은 평년에 비해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았고,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기온을 상승시켰다.특히 평년 대비 3.
대표적인 복지국가 스웨덴은 전세계에서 유급 출산 휴가를 가장 많이 주기로 유명하다.부부 중 한명이 자녀 한명 당 480일의 유급 출산휴가를 받고 기업 역시 이를 당연히 여긴다. 그래서 스웨덴에서는 전업주부를 보기 어렵다.한국 여성들은 정부가 스웨덴 처럼 복지를 해 줄테니 “제발 아이 낳으세요” 해도 낳지 않는다.직장과 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등이 개선되지 않아 당당한 출산휴가를 사용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출산휴가를 사용하더라도 ‘눈치’를 ‘추가’해서 ‘휴가사용권’을 획득할 수밖에 없다.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가임여성들은 한국사회
문내면(면장 김수인)은 지난 8일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대한적십자사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후원하는 위생용품 지원사업 '언니의 선물'은 만 9세~18세 미만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여성청소년이나 자립준비청년,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위생용품 1인당 2박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문내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의 단체 신청방법을 통해 총 16명의 여성청소년들이 선물을 받았으며 적십자봉사회가 직접 대상자에게 전달해주었다.김영례 적십
해남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과실이 크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품질 블루베리로 수입산과의 차별화에도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요즘 수확되고 있는 중생종 블루베리는 소비자들이 또아리 블루베리, 항아리 블루베리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과육이 두껍고, 크기가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또아리(똬리)는 예전 물동이를 머리에 이기 위해 얹는 둥글게 만든 고리로, 블루베리 두께가 또아리 못지 않게 도톰하다고
현산면에 위치한 4est(포레스트)수목원에서 7월 10일까지 ‘2023 땅끝해남 수국축제’가 열린다.4est수목원은 250여종, 9000여 그루가 식재된 2600여㎡(8,000평) 규모의 수국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수국정원으로, 여름철 대표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부부가 7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6만여평 숲을 따라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인문학과 수목원의 만남을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적 이상향이 담긴 소정원들이 다채롭게 조성되어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가 15일 출시된다.만 19-34세 청년들이 매월 70만 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다. 청년이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시 5년 만기를 유지한다면 5000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개인 소득 수준 및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매칭 지원하며,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정부의 월 최대 지원금은 2만4000원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상품으로, 가입 후 3년은 고정금리, 이후 2년은 변동금리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이 지난 14일 자식을 유기 또는 학대한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직계존속 · 피상속인 등을 살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 피상속인의 상속에 관한 유언을 사기 · 위조한 경우 등 5가지를 상속 결격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자녀 부양 의무를 게을리 한 부모에 대한 별도의 결격 사유는 마련되어 있지 않아 피상속인인 자녀와 유대관계가 없는 부모가 사망 보험금을 수령 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2021년 기상악화로
해남군이 군정의 활력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정 전반에 적극행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군은 적극행정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2023년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했다.국민생각함의 주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중점 과제는 ▲해남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건설도시과) ▲소아 야간 의료기관 지원으로 주민 불편 해소(보건소) ▲마을방범 CCTV 관제통합화 사업 추진(안전교통과) 등이다.적극행정 중점과제는 매 분기마다 추진상황 및 이행성과를 점검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특히 해남군은 적극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이 식물공장이나 수직농장 등 스마트 작물재배시설을 농업시설로 인정하는 농지 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발의했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 탄소중립 , 노동력 부족 등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말까지 시설원예 7000ha, 축사 5750호의 스마트팜이 조성됐고 국내 스마트팜 농업 시장도 2020년 3404억원에서 2025년 695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행법상 수직농장이나 작물재배
명현관 군수는 지난 8일 옥동마을을 방문해 청년마을 ‘눙눙길’을 만들어나가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눙눙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 될 (구)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황산 옥동마을은 인근 옥매산에서 나오는 곱돌로 만든 옥공예로 60~70년대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쇠퇴해 소수의 장인들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잊혀져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청년들이 ‘옥공예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 군에 제안하면
해남 우수영항에서 신안 장산과 신의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6월말~7월초 신규 취항한다.유)신진해운은 우수영항∼신안 장산~신의도 항로에 여객선 드림아일랜드호를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449톤급인 드림 아일랜드호는 정원 314명과 승용차 기준 차량 37대를 수송할수 있으며 1일 3회 운항할 예정이다.운항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우수영에서 장산도까지 40분, 장산도에서 신의도까지 25분이 소요된다.우수영항 출항시간은 오전7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예정이다.신진해운 김문홍 고문은 "현재 장산도~목포 항로 운항시간이 2시간 20분
해남군은 2023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군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실과소별 2023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보고회는 해남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소금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금값도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6월14일 현재 소금값은 20kg 1가마에 2만7000~8000원, 2주전에 1만 7~8000원 하던것에 비해 1만 원 가량 올랐다.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 미리 소금을 사둘려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모 택배대리점에 따르면 2주전부터 소금 택배물량이 평소보다 3배이상 늘어난 상황이다며 하루평균 300가마 이상이 보내지고 있다고 말했다.고객층도 일반 가정은 물론 식당, 소매점 등 다양하다며 가정에선 1~3가마,
국립 정동극장의 ‘춘향 : 날개를 뜯긴 새’ 공연이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춘향 : 날개를 뜯긴 새’는 널리 알려진 고전인 춘향전을 1인칭 춘향의 시점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신분적 세습에 매여 자유로운 삶을 살지 못했던 춘향이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권력에 당당하게 맞서고, 자유를 갈망하며 억압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특히 무대 바닥을 수놓은 LED 영상과 무용수들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는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극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해남군보건소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한울남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2023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가졌다.치매극복선도단체란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동참하는 단체로 해남군은 현재까지 도서관, 복지관 등 8개소를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다.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한울남도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친환경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어느덧 사라져가던 오디가 건강 먹거리로 화려하게 되돌아왔다.새콤달콤 신선한 맛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미네랄, 식이섬유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과 피부, 항산화 기능까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수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오디는 수확기가 벼 모내기철과 겹치고, 작은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재배농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문내면 명랑농원에서는 유기농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된 박성관 대표는 민달팽이 유인트랩과 해충트랩 등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