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인지 낮인지 모르고 하는디, 돈을 번가 못 번가 모르것소” 라며 걱정하는 시어미니.“이제 농사만 지어서는 안돼요, 상인한테, 가격에 휘둘리니 정작 농가소득은 적어 가공판매가지 해야 한다”는 며느리. 고부간 생각의 차이, 우리농업의 현재와 미래다.북일면 월성리 ‘행복한 농장 땅끝 민지맘 농장’ 채미숙(47)씨. 20년 경력의 농부 채씨는 돈 버는 농사를 지어야 겠다는 생각에 4년 전 부터 시어머니가 걱정(?)하는 농사를 짓고 있다.밭농사 5000평, 논1만8000평, 1500여평의 하우스 농사, 계약재배, 도매시장 등에 출하하는
해남이 보리 보급종 생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굳건히 하고 있다.국립식량과학원 보리 박사들도 소위말해 해남에서 한수 배워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현재 해남에서 시험재배 되고 있는 종자만도 10여 가지, 영백 찰보리, 한백 찰보리, 베타원. 청명, 흙수저, 쌀 귀리, 광맥 등이다. 보리 보급종 종자 생산 농사를 짓고있는 해남읍 복평리 최병남씨, 그의 종자 농사에 따라 우리나라 보리농사가 결정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최씨의 종자농사는 이미 오래됐다.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등 육종전문가들도 그의 자문을 구할 정도다. 국립식량과
“마산초등학교 동문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총동문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사랑방화'를 추진해 편안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겠습니다”제8대 마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박혁회장이 취임했다.마산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제9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박회장은 "총동문회와 기수별 동창회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수별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각 기수별 회장단 모임을 자주 갖는 등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을 전개해 모든 동문들이 참여하는 동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모교와 후배들에
박종백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가 지난 12일 국민의당 제35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직위원회 부의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의당은 당세 확장 및 대선승리를 위해 당 조직을 조속히 정비하기 위해 당헌 제27조인 당대표의 권한에 따라 당 공식기구인 조직위원회 부위장으로 박종백특보를 임명했다.박종백 부위원장은 “국정혼란을 일으킨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촛불민심은 결국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에 이르게 했다”며 “탄핵의 결과로 이루어진 국민의 명령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의원장은 “북한의
임종선 전 해남군지체장애인협회장은 “고기를 주는 것 보단 고기를 잡을수 있는 그물이 필요하다”며 장애인들이 일 할 수 있는 여건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비장애인들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도 경제적인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임전회장은 해남군은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정책으로 펴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장애인의 특성과 사회적 인식에 대한 고려가 없는 편이다.해남군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대로 운영될수
“장애, 다름이 아니라 멋진 개성이라 여겨 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1%의 희망으로 100% 행복 찾는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지웅스님이 꿈꾸는 세상이다.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지웅스님 등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지웅스님은 이야기 한다.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는 소수가 아닌 다수의 기준에 맞춰져 있다보니, 다수의 입장에선 장애인들은 그저 불편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고, 도와주워야 하는 대상으로만 바라보게 된다.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창조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가 박준호·이선욱 학생이 ‘2017년 전라남도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했다.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순천공고 등지에서 개최된 이번 기능경기대회에는 일반인과 전남특성화고 학생 등 총 439명이 41개 직종에서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 벌였다.대회결과 해남공고 전기전자과 박준호(3)군이 공업전자기기 종목에서 금메달, 이선욱 군은 CNC/선반 종목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금메달을 수상한 박준호 군은 “금메달을 수상래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올 9월에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전남도는 ‘전남농업을 빛낸 70인’으로 선정된 해남 박동인·최병남·최옥림·한안자씨에게 공로패와 스토리북을 전달했다.해남군의회 박동인 의원, 해남미맥연구회 최병남 전회장, 계곡 진양주 최옥림 대표, 황산 귀빈식품 한안자 대표가 ‘전남농업을 빛낸 70인’에 선정됐다.해남군의회 박동인의원은 함초와 함께 특별한 변신, 약초전문가, 최병남 해남미맥연구회 전 회장은 농업 중의 농업 종자증식 전문가, 계곡 진양주 최옥림대표는 진양주를 명주로 복원 시킨 주인공, 귀빈식품 한안자 대표는 종가음식 전통을 문화수준으로 끌어올린 고수로 선정됐다.‘전남농
‘농업인 최병남’의 농업은 ‘농업의 농업’이다. 농업인을 위한 농업, 농업 중의 농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말이야 어떻든 그가 짓는 농사는 매우 특별하고, 그만큼 중요하다. 그는 벼 보리 밀의 종자를 증식(增殖)하는 농사를 한다. 그가 심은 수십 kg의 (원)종자가 수십 톤의 (보급)종자가 되어 농민들에게 보급되는 것이다. ‘종자증식농사’라고 할 수 있다. 씨 곧 종자는 농사의 바탕이다. 최병남 씨 (해남군 해남읍)는 ‘바탕 농사’를 짓는 농업인인 것이다. 그의 이력은 참 단순하다. 새마을지도자 3년 역임, 마을 이장 18년 역임
위스키 럼 와인 꼬냑 보드카 등 세계적인 여러 주류에서 보듯 전통주 분야는 지역(나라)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산업이기도 하고, 농산물 등 그 지역의 특산을 대규모로 소비하는 역할도 한다. 술 자체의 매출도, 관광객에 의한 수입도 탁월해 고급비즈니스의 하나로 꼽힌다6차 산업의 대표적인 분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술 중 이런 가능성을 갖춘 술은 무엇일 까? 진도의 홍주와 함께 해남의 진양주를 그런 명주(名酒)로 세워보려는 노력이 우리 지역과 전라남도 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충분한 소질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둘 다 ‘문화
김종호(50) 해남희망원 대표이사가 제13대 해남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해남문화원은 지난 23일 문화원 강당에서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내빈과 문화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김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다.김종호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50년 역사의 해남문화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향토사와 문화사 정립 등 해남 문화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노력하고, 해남문화원 50년사 등의 편찬을 통한 기록물 보존 사업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해남문화원은 1965년에 창립, 해남군지, 마을유래지 등의 발간사업
해남군의회 정명승의원(명승 회센터 대표)이 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 제18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 해남군지부는 지난 22일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7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 정명승 신임 지부장을 선출했다. 정명승 지부장은“지난 4년 간 지부 발전을 위해 애쓰신 김진규 지부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부와 회원 발전을 위한 활동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해남지부는 2017년 외식업지부 활성화를 위한 선진 외식문화 도입 및 경영컨설팅 추진, 음식문화개선운동 활성화, 위생
‘대한민국 식품명인’ 한안자 씨의 키워드는 전통 장(傳統醬)이다. 1993년 고추장 된장 간장이 각 각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해 장류 (醬類) 말고도 여러 식품이 전통식품으로 지정 (농림부장관)되면서 식품전문가의 탄탄한 길에 올랐다. 된장 간장 고추장을 전통장이라고들 하나, 고추 장은 (1760년)에 처음 언급됐고 고추는 16세기말 우리 땅에 들어왔다.상고시대부터 전해져온 된장 간장을 250년 남짓 역사의 고추장과 함께 ‘전통’의 틀로 다루는 것은 현대 소비자의 애호에 맞춘 것이겠다. 한안자 명인은 광주
해남항일독립운동 추모사업회 오길록회장이 지난 25일 창립한 한국 민주동지회 창립회장으로 추대됐다.한국민주동지회는 4.19 민주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 5.18 광주민주항쟁, 6.10 민주항쟁, 1992년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를 탄생시키고, 최근 박근혜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까지 민주화를 이끌었던 1000여명의 정통 민주세력들이 대한민국의 완전한 민주주주를 완성시키고자 창립한 조직이다.지난 25일 창립총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길록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한국민주동지회는 1945년부터 2017년까지
해남군의회 박동인 의원, 해남미맥연구회 최병남 전회장, 계곡 진양주 최옥림 대표, 황산 귀빈식품 한안자 대표가 ‘전남농업을 빛낸 70인’에 선정됐다.전남도는 지난해부터 1945~2015년 전남농업 70년사 기록을 위해 전남농업을 빛낸 사람을 발굴, 선정했다.박동인의원은 함초와 함께 특별한 변신, 약초전문가로 선정됐다. 최병남 해남미맥연구회 전 회장은 농업중의 농업 종자증식 전문가로 기록된다.계곡 진양주 최옥림대표는 진양주를 명주로 복원 시킨 주인공, 귀빈식품 한안자대표는 종가음식 전통을 문화수준으로 끌어올려 고수로 선정됐다.전남도는
“예전에는 염전에서 소금 만드는데 방해가 된다고 뽑아 버리기에 바빴던 갯가의 함초가 귀한 약이 되어 대접을 톡톡히 받는다. 대단한 변화다. ‘대단한 해남 사람’ 박동인 씨 덕분이다” 그는 소금기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鹽生植物) 함초의 가능성을 발견한 후이순(耳順) 부근 나 이 59세에 2012년에 대체의학 함초 분야의 명인이 된다. 원래 양복 짓는 기술자였다. 특별한 변신이고 성공이다. 그의 활약상을 보니 당분간 그의 열성을 덮을 경쟁 자는 없을 것 같다. 그 분야 최고의 자리에 ‘등극 (登極)’한 셈이다. 박씨는 1996년
계곡면은 지난 20일 면정 이해와 함께 주민 참여를 위해 1일 여성명예면장을 위촉, 활동을 실시했다. 1일 면장으로 위촉된 정향숙 계곡면 적십자봉사회 부회장은 면정 전반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은 후 면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 등 현장 체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여수마을 땅끝보듬자리를 방문해 독거노인들이 생활하시기에 어려운 점이 없는지 살피고,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쉽게 면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 더욱 확대 운영됐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면사무소에 건의했다.정향숙 여성명예면장은 “면정의 흐름을 잘 알수 있게 돼
민경천(해남읍 남천리)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됐다.한우자조금관리 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결과 민경천 지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민 위원장은 한우협회의 해남군지부 사무국장과 광주전남도지회장을 거쳐 한우자조금 부위원장 및 전국한우협회 이사를 역임했다.민경천 신임 위원장은 지역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한우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는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당선
계곡 조경래(42)·윤순정(42)씨 부부가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선정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아라농장 조씨 부부는 젊은 나이부터 농업에 뛰어들어 현재 한우 33두, 수도작 및 맥주보리 8만여평 등을 경작하고 있다. 특히 새롭고 차별화된 농업경영을 시도하며 미니 밤호박, 절임배추 등을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소득증대에 힘쓰고 각종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통해 우수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농업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친환경 농업단지 육성 및 소득작물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는 젊은 모범
고성동(성동전기·소방 대표)씨가 국민의당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국민의당은 지난달 23일 국민의 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 고씨를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성동 부위원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고성동 부위원장은 전)열린우리당 해남청년위원장, 해남청년회의소(JCI)회장, 민주당 해남지역위원회 대외협력특별위원장, 해남땅끝클럽 회장,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사무국장, 전라남도교육감 해남선거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