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히 ‘차이나는 도올’이란 제목으로 4년만의 방송 강의를 하는 도올 김용옥 교수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2007년까지 세계적으로 거의 무명이었던 시진핑 주석이 “어떻게 14억 중국 최고의 정점에 오르는 인물이 되었을까” 라는 주제였다.시진핑 주석은 집권 이후 근원적인 부패개혁을 하지 않은 한 중국의 희망은 없다고 하면서 강력하게 반부패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시진핑 주석이 이렇게 반부패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부패를 청산하지 못하면 결국 국가가 무너질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일 것이다.선진국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에
최근 채소 가격이 올랐다. 배추·무·마늘·양파 등 주요 채소류 가격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작게는 전년 대비 30%, 크게는 2배 이상 오른 채소도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 많은 언론에서 채소류 가격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서민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양파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8.6%나 급등했고, 대파와 배추는 각각 83.3%, 65.5% 올랐다” 등 많은 언론에서는 채소 가격 상승에 대해 전년 대비 ‘폭등’ 혹은 ‘급등’으로 표현한다.채소 가격은 기사 내용처럼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들
지난 3월 15일 전국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됐다.화재발생이 빈번한 요즘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장애물 때문에, 현장 출동 시간이 늦어져 화재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택가나 도로변에 주·정차된 차로 인해 현장 도착지연은 물론 도로에서 출동 소방차량에 길을 양보해 주지 않은 주민의식을 들 수 있다. 여러분은 운전을 하다 소방차 사이렌이 울리면 어떻게 하는가?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자신의 차량 뒤에 바짝 붙어 오는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소방차는 1분 1초의 촉박한 시간을 다투며
결핵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못 살던 시절에나 걸리는 병으로 오인하여 점점 잊혀져가는 질병이다. 하지만 결핵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신규환자가 무려 3만 2,181명에 달하며 OECD 가입국 중 여전히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험한 현재 진행형 질병이다. 결핵의 증상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비슷하여 증상만으로는 구별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무료로 결핵 검진과 함께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기침할 때에는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
거리를 지나다 보면 쉽게 마주치게 되는 것이 있다. 평상시에는 도로위의 애물단지로 치부되어 관심받지 못하지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것은 누군가의 생명이요,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손길이다. 바로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화전이다.화재의 대부분은 물을 이용해서 소화한다. 보통의 소방차량에는 3~4톤 정도의 물이 적재되어있지만 차량의 물만으로 큰 화재를 진압하기란 한계가 있다. 이때 소화전은 화재현장에 출동한 소방차량에 물을 급수해 물 부족 없이 불을 끌 수 있게 도와준다.이렇게 화재 현장에 필수인 소화전은 그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무력도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 2002년 6월29일 서해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북한의 포격으로 한국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해를 경비하던 대한민국 해군초계함 천암함은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 당시 군 복무 중이던 장병104명 중 40명이 사망하고 6명은 실종되었다. 2010년 11월23일 북한은 연평도 일대에 포격을 감행, 대한민국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가옥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혔다. 이상은 지금까지 북한이 서해에서
귀농귀촌 정착에 있어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귀농귀촌자들이 지역 주민과 융화, 지역사회 각종 모임 참여를 통해 어떻게 지역 사회 일원이 되도록 하느냐도 관건이다. 귀농귀촌인의 도시 재이주 의향 관련 변인 분석결과에서 보듯, 지역 주민과의 교류, 지역 사회 참여 활동은 정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귀농귀촌자들의 정착에 있어 기존 지역사회 네트워크의 편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존 농촌 주민 내에 형성되어 있는 사회적 관계는 외부인 입장에서 보면 지역 텃세일수 있지만 역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이 되어가는
해남군의회는 해남군의 가장 근간이 되는 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므로 입법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지닌다조례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자치권에 기초하여 법령의 범위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하는 자치입법의 하나로서 지역주민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규범이라 할 수 있는데 해남군의 조례는 총 241건이 운용되고 있다그러나 상위 법령 개정이 자치 법규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행정여건이나 현실에 맞지 않는 내용이 다수 확인 되어 지난해 해남군의회에서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항 을 전수 조사하여
바야흐로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을 맞아 벛꽃 축제 가 펼쳐 칠만큼 따뜻한 계절봄이 왔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으나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는 안매켜소가 있다안매켜소 란 출발전 항상 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는 전조등을 켜고 차선을 바꿀때는 방향 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안전띠를 매면 교통사망사고의 발생 위험이 감소하며 주간에는 전조등을 켜면 가정이 행복하고 방향 지시등을 켜면 보복운전을 예방할수 있습니다첫 번째로 안전띠 매기 입니다안전띠가 답답해서 귀찮아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시련과 교훈 박 기 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조만간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이다. 절기상 우수에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여 예로부터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곧 봄을 맞이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무거웠던 겨울옷을 정리하고, 산뜻한 봄옷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할 것이다. 농촌에도 겨우내 묵혀두었던 논밭을 정비하고 농기계도 손보면서 올 한해 농사일이 봄날의 따사로운 햇살처럼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환경 오염의 가장 큰 주범을 꼽으라면 쓰레기 불법투기의 문제라 할 수 있겠다. 지난해 해남군에서는 클린지킴이(음성지원 스마트 감시카메라) 설치・운영, 종량제 홍보 현수막 및 배너 설치, 무단투기 방지 입간판, 분리배출 안내판, 분리배출 가이드북, 종량제 홍보 전단 제작 배부 등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해남읍 시가지의 불법투기 쓰레기는 예전에 비하여 크게 줄었다. 그러나 아직도 이면도로나 주택가 공터 등 단속의 사각지대에서는 규격봉투에 담지 않은 쓰레기들이 버려져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
3월의 시작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학기가 시작됐다.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누가 더 싸움을 잘하나’ (소위 서열 정하기)를 정하면서 신학기가 되면 학교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신학기에는 학교폭력이 급증하는 시기로 경찰과 학교 측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경찰과 학교 측에서는 학교폭력에 근절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신학기 학교폭력은 증가하고 있다. 경찰 및 학교 측의 관심 외 특히, 가정 내에서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자 뿐만 아니라 가해자가 아닌지 유심히 살펴
유치원이나 학원이 운행하는 어린이 보호차량의 상당수가 어린이 위협차량으로 둔갑한 채 도로를 질주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경찰서, 학원연합회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차량의 경우 눈에 띄기 쉬운 보호색(노란색)으로 도색한 후 도로를 주행하도록 법제화돼 있지만 이를 무시하고 보통의 승합차나 미니버스에 어린이 보호차량이라는 문구만 부착한 채 운행하는 통학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체육시설, 학원 등에서 어린이를
112신고는 급박한 상황에 처한 긴급전화로 국민의 비상벨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의 안전과 치안 유지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하지만, 허위신고 또는 장난신고로 인해 자칫 생명 등 위급하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장소에 경찰력이 집중되지 못해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데 있다.이렇듯 허위신고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 할 수 있다.이에 대해 경찰은 허위신고 예방‧근절을 위한 현수막 게시 및 현행범으로 체포 또는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하여 처벌하는 등 강력 대응한 결과 허위
화재가 발생하면 사람들이 신속하게 출입구를 찾을 수 있을까? 보통사람들이 외부 자연광이 잘 들어오지 않는 건물에 들어가서 잠시 머물다 밖으로 나올 때, 관계자의 도움이나 앞 선 사람을 보행을 뒤따르지 않는다면 출입구를 쉽게 찾아가지 못한다. 보통 사람의 본능적인 행동을 고려하여 유도등과 같은 소방시설의 위치와 밝기, 그리고 시설 상호간 일정거리를 두도록 되어 있으며, 비상구는 밖으로 개방되도록 만들어져 있다.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화재로 인한 공포감은 방향감각을 잃게 하고, 출입구를 유도하는 유도등조차 무엇을 위한 것인지도
중국공산당과 국무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삼농문제를 주제로 '중앙1호문건'을 발표했다. 2004년 이후 연속 13년째다. 제목에 나타난 키워드는 '신 발전이념 실현, 농업현대화 가속화, 샤오캉사회(少康社会; 의식주가 비교적 풍요로운 사회) 목표 실현'이다. 이 중 핵심은 농업현대화로 2014년 이후 발표된 '중앙1호문건'의 제목에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사회 발전 방식의 전환기를 맞아 시진핑 정부가 추구하는 4화동보(四化同步; 공업화, 정보화, 도시화, 농업현대화) 발전 전략을 실현하는 데 농업현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어릴 적 설날 무렵에 즐겨 불렀던 ‘설날’이라는 노래다. 설날은 새해 새날을 맞아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설날이 되면 전국의 도로는 고향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차량 행렬로 장사진을 이룬다. 이날만큼은 산업화, 핵가족화 등으로 농촌을 떠나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살던 가족과 친지들로 고향은 한바탕 떠들썩해진다.농촌은 항상 어머니의 마음처럼 늘 아늑하고 푸근하다. 우리 모두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고향에는 아련한 추억이
경찰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졸업시즌을 맞아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교사와 경찰 그리고 사회단체 합동으로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졸업식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서당에서도 그 유례를 찾을 수 있다.서당은 졸업식 대신 책거리를 통해 스승의 노고를 답례하고 학생을 격려했다 또한 조선시대 고등교육기관이었던 서울의 사학이나 성균관에서는 졸업시험인 고과가 끝나면 임금이 내리는 하사배로 술을 돌려 마시며 임금과 신하로서의 결속,동창끼리의 결속을 다지는 것으로 이를 기념했다.그러나 현재의 졸업식에는 졸업을 기념하고 이별의 아쉬움을 달라며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 각종 방화사건이 있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 요망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서울지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당하였으며, 청주에서는 처지를 비관한 가장에 의한 방화가 발생하여 화재를 예방, 진압하는 소방관의 한 사람으로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방화로 인한 화재가 연평균 3,063건에 발생하여, 매년 5.5%의 증가추세에 있어 방화에 대한 사회적인 근본대책이 필요한데 방화를 저지르게 된 동기는 범죄를 은폐하거나, 보복을 목적으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관심사인 가운데 발효식품이 주목받고 있다.세계적으로 장수마을엔 발효식품이 있다. 우리에게도 발효식품은 친숙하다. 자연발효된 간장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된장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늦추며, 청국장은 항암과 혈전 용해 효과가 뛰어나다. 고추장은 효소를 분비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김치도 발효를 바탕으로 하는 식품이다.전통 발효식품이 시간이 빚은 맛이라면 오늘날에는 영양은 같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 발효균 종류나 발효 조건에 따라 주류·식초·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