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올해 1억2200만 원(자부담 40%)을 투입해 관내 56개소 축산농가에 174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보급한다.소 자동목걸이를 설치하면 간단한 개폐장치 조작만으로 소를 고정시킬 수 있다. 예방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시 축산농가의 부상을 막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또한 사료 배급 시 개체별 균분한 사료 섭취가 가능하고, 약한 개체 보호와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군 관계자는 “소 자동목걸이는 안전한 축산작업에 큰
전라남도는 지난 10일부터 충북 청주·증평 한우농가 10호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인 전남지역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긴급 일제 접종에 나선다고 밝혔다.오는 20일까지 5일간 추진하는 긴급 일제 접종은 임신축을 포함한 소·돼지·염소 14만 5500마리가 대상이다.이전 접종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는 해당 기간에 접종을 보류하고, 3주 경과 시점에 즉시 접종한다. 생후 2개월 미만 개체와 2주 이내 도축출하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전남도는 백신 구입비를 100%를 보조 지원하는 긴급 일제 접종 소요
농식품부는 2024년도 1만ha의 가루쌀 생산단지를 모집한다.농식품부는 올해 15개 식품기업의 19개 가루쌀 제품개발 및 지역 베이커리 20개소의 40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써 내년에는 가루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1만 톤 공급을 위한 38개의 생산단지(2000ha)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식품기업의 가루쌀 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재배면적을 1만ha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지난 4~5월 지자체 담당자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
마늘 양파 생산 농민들이 정부의 일방적 농산물 수입 정책을 거세게 성토하며, TRQ(저율관세할당) 물량 수입 중단과 생산비 보장을 촉구했다.전국마늘생산자협회와 전국양파생산자협회는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마늘 양파 생산자 대회’를 열었다.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지금까지 양파 성출하기에 TRQ물량을 수입 한 적이 없지만 4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나 수입공고를 하더니, 급기야 TRQ를 기존 물량의 2배인 4만 645톤으로 증량하는 개정안을 바쁜 양파 수확 철에 조용히 입법예고 했다”며 “이게
해양수산부는 1000여 어가의 배합사료 구매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최근 양식 비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합사료 구매비용과 전기요금 등이 인상되어 양식어가의 경영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양식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자 올해 1년 더 상환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지원 대상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대출받은 어가 중 2023년 5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출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 1000여 양식어가로, 대상 구매자금은 약 480억 원 규모이다.상환 기일이 이미 지나서 연체 중인 어가도 연체이자를 납부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전남지역 무화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무화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곰보바구미’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곰보바구미는 무화과 뿌리를 직접 가해해 나무 전체를 죽게 하거나 생육을 나쁘게 해 상품성을 떨어뜨려 소득을 감소시킨다.설상가상으로 기존의 약제 등의 수단으로는 방제가 어려워 재배 농가와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곰보바구미의 성충은 주로 야행성으로 활동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다며, 이를 차단한 할 수 있는 ▲비가림이나 방충망 시설 설치 ▲친환경 방제제 개발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인증과 관련, 비의도적 농약 오염 등의 재심사를 의무화하는 개정 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전국 제1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기지로서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하도록 바람에 의한 농약 확산에 따른 비의도적 오염에 대한 재심사 의무화 내용을 담은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이 10일부터 시행됐다.이는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증가한 만큼 인근 일반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는 등 비의도적 오염으로 인한
해남읍사무소(읍장 이대진)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이 정부양곡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5월부터는 신청자가 매월 직접 읍사무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양곡전용계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도록 업무를 개선해서 시행한다.정부양곡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2022년 나라미 쌀 10kg를 60∼90%까지 할인·공급하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정부양곡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매월 10일까지 양곡전용계좌 자동이체 등으로 대금을 납부하면 당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주소지 가구로 직접 배송이 된다.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전라남도는 논 타작물 전환 재배 신청에 전환 목표인 5619ha의 116%인 6518h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와 특히 전남도가 자체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논 타작물 전환 재배 품목별 현황은 콩 1660ha, 가루쌀 788ha, 조사료 2505ha, 두류 등 1565ha 등이다.정부는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쌀 생산 면적인 72만7000ha 중 3만7000ha의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전남도
해남군이 바이러스 무병묘 조직배양을 통한 씨마늘 생산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마늘 조직배양은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하는 방법으로, 생장점에는 바이러스가 없거나 밀도가 낮아 감염률을 낮출수 있어 건강한 우량종구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조직배양을 통해 재배된 마늘은 수량도 증가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해남군에서는 주로 타지역에서 마늘 종구를 구입해 마늘을 재배해 왔으나 품질 저하가 발생하고, 매년 20억 원 가량이 마늘 종구 비용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마늘 조직배양 우량종구는 1년 차에 생장점 배양을 통한
농촌진흥청은 논 콩 심는 시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재배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콩은 심는 때부터 정상적인 어른모로 자라는 시기가 장마철과 겹쳐 습해에 노출되기 쉽다. 성공적인 논콩 재배를 위해서는 정상적인 어른모로 자라나는 비율(입모율)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논 가장자리 물길 내기와 두둑 만들기는 입모율을 높이고 집중호우나 장마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씨뿌림(파종) 전 논 가장자리에 물길을 내면 장마나 집중호우로 발생할수 있는 침수와 습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평야지 물길은 굴착기나 맥류
앞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에 대한 재심사가 의무화된다.이와함께 취급자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합성농약 등 검출 시 행정처분 완화, 무농약원료가공식품도 유기가공식품처럼 비인증 원료를 5%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농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증가됨에 따라, 인근 일반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
해남군은 벼 병해충 사전방제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이앙 전 육묘상자 처리제를 전체 벼 재배 농가에게 지원한다.군은 올해 11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친환경 재배면적과 논 타작물 재배 신청면적을 제외한 1만7006ha 면적에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다. 약제 공급은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 한번만 사용하면 본답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잎도열병,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초기 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또한,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되어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4월 26일 동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친환경농업인, 시범사업 농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볍씨소독 시연회를 개최했다.시연회에서는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볍씨소독 및 적정 파종 요령 등 건강한 모기르기 중점지도를 실시했다.종자소독 시 일반재배는 물 온도 32℃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48시간 소독 후 침종하고 친환경재배는 마른종자를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후 냉수에 10분간 식혀 석회유황(22%)
옥천농협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한눈에 반한 쌀’계약재배 전 농가에 완효성비료를 1ha당 23포씩(20kg) 지원했다.옥천농협은 4억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37농가에 2만3610포(20kg)를 공급했다.완효성복비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30억4000만 원을 지원해 대한민국 대표 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하고 있다.윤치영 조합장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화학비료 과다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완효성 비료를 지원하고 농가 노동력 절감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농식품부는 2024년도 가루쌀 전문 재배단지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2023년부터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다양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20만 톤의 가루쌀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일정 규모 이상으로 전문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안정적인 재배 기술과 유통체계를 갖추도록 컨설팅 교육 및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이 가루쌀 재배에 익숙하지 않고, 가루쌀이 일반 쌀과 달리 식품 원료로 사용되므로, 균일한 품질과 대량 생산·공급하는 것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