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실시된다. 청소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경찰은 치안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아동,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면 국가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학교폭력 예방 등 치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많은 이유로 건전한 사회에서 이탈한 미성년자들, 특히 청소년 범죄 문제 등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정에서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는데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피서지에서의 ‘몰카 범죄’ 또한 함께 급증하고 있다. 2015년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범죄를 저질러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워터파크 샤워실 몰카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피서지에서 호기심에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행위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범죄로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특별법으로 사안에 따라서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관리 대상자로 지정돼 경찰관서 관리를 받게 되는 중대한 범죄이
지난 4월12일 실시된 해남 제2선거구 지방의원 보궐선거는 지난해 총선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군민들의 관심 속에 치루어져 국민의당 박성재 후보가 도의원에 압도적으로 당선되어 신뢰와 사랑을 받은 선거였다는 평가였습니다. 연이어 제19대 대통령 선거도 끝이 났습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힘으로 촛불을 밝혀 부정하고 무능한 대통령을 탄핵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선거였습니다. 동서간, 세대간, 진보와 보수간 이념의 대결에도 민주정치의 중심지인 호남에서는 더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 대통령으로 당
투표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줄곧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342만3800표를 득표해 41.1%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785만2849표를 득표해 24.0% 득표율을 보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557만951표 17.1% 큰 차로 눌렀다. 문 당선자는 지역과 연령층 간 고르게 득표, 국민을 통합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광화문광장에서 선거의 승리를 사실상 선언한 문 후보는 자신의 당선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면서 ‘통합 대통령’을 약속했다. 대국민 인사를 통해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을 만났다.이에 앞서 지난 4월, 전남도의원 제2선거구 보궐선거 때도 수많은 지역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었다.가장 많이 들었던 것은 침체된 경제를 하루 빨리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이었다.특히나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희망찬 해남군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이 많았다.또한 지역의 균형발전과 동반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달라는 주문과 함께 저출산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저성장구조 등 당면한 경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제성
각종 사건, 사고 소식을 통해 들려오는 범죄가 그저 남의 일이라 여기기 쉽다. 그러나 묻지마 범행 등 언제 어디서든 그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범죄의 위험 속에서 범죄 피해자들은 사망, 상해 등 직접적 피해 이외에도 정신적 충격, 건강 악화 등 신체적 부담, 실직 및 의료비 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의 정신적 부담 등의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대부분의 범죄 피해자들은 범죄에 따른 이러한 2차 피해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과거 이러한 어려움을 외면시 했던 범죄
요즘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주변사람들에게 ‘보라데이’에 대해 물어보면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보라데이’는 여성가족부에서 2014년 8월 8일, 일반국민에게 가정폭력이 사회적 범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만든 ‘데이’로 매월 8일로 지정되어 있다. 보라데이가 8일에 지정되어 있는 이유는 보라(LOOK)의 “OO”로 연상할 수 있는 숫자가 바로 8이기 때문이다. 또 “OO”는 안경같은 느낌도 주는데 이 안경으로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가
‘요즈음 우리 사회에 대두되는 화제중 하나가 일명 김영란법이다. 이 김영란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지난 9월 28일 시행됐다.이 법의 적용대상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언론종사자, 국공립사립학교 임직원 본인 및 배우자까지 적용을 받는다.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청백리의 본으로 여기기 위해 사불삼거(四不三拒)를 제시하였는데, 사불은 공직자로서 ‘부업하지 말 것’, ‘땅을 사지 말 것’, ‘집을 늘리지 말 것’, ‘재임지의 명산물을 먹지 말 것’ 이다.삼거는 공직자로서 거절해야 할 세가지 ‘윗사람의 부당한
가을철에는 행락철 교통량이 많고 밤늦은 시간까지 논밭에서 일을 하고 귀가 중 또는 이른 새벽에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특히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노년층이거나 어린이들에게 집중돼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농촌지역의 주민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은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작은 운전부주의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더구나 보행자 교통사고는 대부분이 중상 및 사망사고로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 대해 세심한 주의만 있었더라면 사고를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 기습시도사건을 계기로 '태극연습'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고 이듬해 '을지연습'으로 개칭된 이후 계속 실시하고 있다. 2016년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시ㆍ군ㆍ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8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한다.우리나라는 전 세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아직 우리 사회는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체벌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지난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의 아동학대 사건들과 최근 햄버거를 먹고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하다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려져 드러난 20대 엄마의 지속적인 폭행사건, 목 조르고 걷어차고, 굶기고, 술만 마시면 이유 없이 때리는 충격적인 사건들은 국민들에게 심각한 사회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1만 400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9600건과 비교하면 32%증가했다. 아동학대 현황을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요즈음은 각 가정마다 자동차 1~2대 정도는 가지고 있다. 또한 장거리 운행을 하다보면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뉴스가 종종 나온다. 차량에 불꽃이 발생하면 5분 이내 순식간에 화재로 번져 차량이 모두 타버린다. 이렇듯 주행 중 화재라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다행히 가까운 곳에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주유소나 휴게소가 있다면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땐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니면 불을 끄겠다고 옷을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든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빗길운전은 수막현상 등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빗길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과속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1.3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을 함에 있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가정의 행복을 찾는 장마철 안전운전 예방법이 있다.첫째, 빗길 운전 시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에는 최고속도의 20%를 줄여 운행하여야 하
경찰청은 노인 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6월 15일)을 맞이하여 노인학대 인식전환 및 관심촉구를 위해 6월 한달 간 노인 학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노인 학대 신고는 지난 2012년 9340건에서 2013년 1만 162건, 2014년 1만 569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노인 학대는 노인을 상대로 한 신체적·정서적·성적 폭력,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유기, 방임 등 말한다. 대부분의 피해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하지만 학대를 단순 가정사로 여기거나 가해자인 가족
독자투고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순경 박서희오토바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두개골 골절 등 머리 손상에 의해 현장에서 사망하거나 치료 중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량이나 장애물과 충돌 시 진행속도로 인해 방어할 여유 없이 머리 부분이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사고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착용을 했더라도 턱 끈을 조이지 않아 보호수단 자체가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인 뇌 손상을 당할 위험이 40%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해남에서는 교통사
농번기엔 군 장병의 대민지원, 일손돕기 등이 활발하다. 소중하고 고맙지만, 옷 입고 가려운 데 긁는 격이다. 때 놓치면 안되므로 농민들은 사방팔방 일손을 수소문한다. ‘봉지 씌우기’ 철이면 과수원 많은 어느 동네에서는 결혼 이민 여성이 큰 몫을 한다. 친정에 전화 걸어 일꾼을 ‘모집’한다. 날짜에 맞춰 아시아의 어느 나라에서 비행기 타고 수십 명이 한국에 들어온다. 일꾼들은 달포쯤 일하고 돌아간다. 관광 비자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이 일용(日傭) 농업 노동을 하는 건 위법이다. 그렇지만 한 해 농사에 농민의 살림살이가 걸려 있다. 속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은 요즘 한 해 농사준비를 위해 분주하게 논과 밭에서 농민들이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부 분 농촌에서는 경운기와 트렉터 는 기초농사장비가 될 정도로 보급률이 높은 편이다.영농철이 시작되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여 농민들이 안타깝게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일부 농민들은 일을 하다 힘이 들면 일하는 중간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농사일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문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농기계를 조작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
기업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듯, 경찰도 주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전에는 ‘치안활동’ 이라고 주로 사용하던 말인데 ‘치안서비스’라는 말이 더 익숙해진 것은 요즈음 경찰의 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해남경찰이 그 동안 단편적이고, 통제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해남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인 ‘우리 마을 경찰관’ 제도를 활성화로 주민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경찰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해소함’ 이 있다해소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