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발생한 음주운전 인명사고로 인해 사회적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더 강력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 지난달 2일부터 1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음주운전 방지대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334명 중 5211명(97.7%)은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더 강력하고 촘촘한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답변했다.추가 대책이 필요한 이유로는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서(28.1%) ▲
해남군은 지난 2일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군민에게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규제 강화를 심의하기 위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3년 해남군 규제혁신 종합추진계획 심의·의결, 2022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2023년 규제혁신 종합추진계획은 ‘현장중심 운영과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혁’이라는 목표로 ▲규제개혁 정부합동평가 적극 대응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해소 사례 발굴 ▲자치법규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군내 다중이용시설 해남공용터미널 등 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능력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은 화재 시 대피경로 및 피난방법 안내,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지도 및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지도,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컨설팅 실시 등이다.해남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만큼 관계인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0년 전 전체 인구의 약 37%를 차지했던 청소년 인구(9~24세)가 저출생 여파로 올해 15.3%로 줄었고, 앞으로 40년 뒤에는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 청소년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해 작성됐다.2023년 청소년(9∼24세)은 총인구의 15.3%(791만3000명)로, 40년 전1983년(36.8%) 비중의 반토막에도 못미쳤다. 지난해(15.8%)에 비해서도 0.5
김국이 간편식으로 출시됐다.문내면 임하어촌계는 임하도 바다에서 생산된 친환경 지주식 김을 활용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 상품을 출시했다.김국은 김이 생산되는 어촌마을에서 전래되어온 음식으로, 물김을 된장에 풀어 간단히 끓여낸 국이다.김이 생산되는 겨울철, 싱싱한 물김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김을 직접 생산하는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통하고 있다.김국 상품은 싱싱한 물김을 가공해 동결 건조후 사각 큐브로 만든 형태로 만들었다. 맛내기 양념도 이미 가미되어 있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막 끓여낸 김국으로 변신한다.옛맛을 그대로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관내 보석사우나 등 화재피난 취약 대상 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임시가운비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제천 스포츠 화재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우나 등은 화재 발생 시 대피의 어려움으로 대형 인명피해 우려되는 대상이다.비상용 임시가운은 언제든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가운으로 인명 대피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소방서 관계자는 “사우나 및 수영장에서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시간이 지연되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관계자의 임시가운 비치와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25일 화원면 화원1저수지에서 수질오염 대비를 위한 통합 방재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구온난화 및 심한 수온 상승으로 인한 녹조 발생 현상과 유조차 전복사고 발생에 따른 기름유출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다.녹조현상 방지를 위한 녹조예찰 및 녹조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유조차 전복 사고에 의한 기름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와 기름 흡착포를 이용한 신속한 방재작업을 통해 수질오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농업용수 보전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이와함께 저수지 주변 쓰레기 청소 및 저수
해남군은 지난 21일 타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올해 온열질환 발생은 예년에 비해 40일 이상 빨라져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고령자 등 야외활동시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해남군은 이에따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지난 20일부터 가동하고, 관내 응급실 운영 기관 2개소(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와 협력하여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으로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 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전라남도는 6월 1일부터 의원 등 의료기관과 약국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중 입소형시설과 입원이 이뤄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의무가 당분간 유지된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로드맵’의 1·2단계를 통합 시행한 조치로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해제된 셈이다.전남도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
국민들의 혼선과 갈등을 방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과 부합하기 위하여 6월 28일부터 행정, 사법분야의 나이는 ‘만 나이’로 통일된다.그간 일상생활에서는 한국식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법적으로는 일부 법률에서 연 나이를 적용하기로 명시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 나이를 사용하여 혼선을 야기했다.개정되는 법률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 사법의 기준이 되는 나이는 출생일을 산입해 만 나이로 계산하고 연수로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앞으로 별도의 특별한 규정이 없다면 법령, 계약, 공문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한다.만 나이는
해남읍 소재 일미청과 대표 조형숙씨가 해남군에 라면 36박스(10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군내 아동 복지시설 28개소에 전달됐다.일미청과 조형숙 대표는 청과 및 다양한 모종 판매 수익금을 조금씩 모아 2020년부터 매년 지역의 저소득가구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조형숙씨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명현관 군수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임에도 관내 결
면 단위 비어있던 양곡창고가 실내야구연습장으로 변신했다. 한쪽에는 청년들이 원예체험장과 카페도 조성됐다.삼산면 목신마을에 위치한 옥천농협 삼산지소의 양곡창고가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창업공간으로 재탄생했다.해남군은 면단위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 삼산면에 위치한 양곡창고 2동을 실내 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등으로 조성했다.청년 창업공간 지원 사업은 유휴공간인 농협의 옛 양곡창고 2개동을 리모델링해 실내야구연습장과 원예체험장, 카페 등으로 조성했다.양곡창고 2개소 중 330㎡
해남군은 해남읍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 9일, 23일과 7월 7일, 21일 매일시장 야시장을 연다.지난 5월 19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해남 매일시장 내에서 ‘매일시장 털어볼까’ 라는 주제로 첫 야시장이 열렸다.이날 야시장 행사는 기존 해남군에는 없었던 유형의 즐길거리로 해남군 전통시장에서 갖는 첫 야시장으로 기존 유명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 국화빵 뿐만 아니라 각종 전, 꼬치, 족발,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의 수산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까지 다양한 종류가 선보였다.먹거리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
농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최대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난다.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계절근로제는 파종·수확기 등 계절적 농어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됐다.농어촌의 합법적 외국인 고용을 촉진하고 농어업 분야 계절적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체류기간이 5개월로 다소 짧다는 현장과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가 있었다.이번 개선안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체류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는 지난달 31일, 울돌목 명량대첩지에서 민주당 소속 기초·광역의원과 해남·완도·진도군민과 당원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했다.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도를 전 세계를 향한 일본의 핵테러 시도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일본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재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하여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로 국민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은 물론, 후쿠시마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군 공직자들의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고령자나 부녀자 농가 등 일손 부족 농가를 우선으로 실과소와 읍면 직원 등 700여명 공직자가 투입되어 마늘·양파 수확을 비롯해 콩심기, 과실솎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봄철 일손돕기에는 해남교육지원청과 농협중앙회해남군지부, 지역농협, 한국농어촌공사해남완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해남진도지사, 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해남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단체의 200여명 자원봉사자와 목포대학교 학생 80명도 함께한다.특히 영농기 인력난이 심각해짐에 따라 군은 ‘농촌일손돕기 한번 더
해남 포레스트(4est)수목원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됐다.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보전과 관리, 이용을 위해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하게 된다.국·공·사립수목원 중 식물의 보존현황, 전문인력 수준, 표본 보유현황 등을 평가해 지정하며, 포레스트수목원은 대표종인 수국을 포함해 보유하고 있는 식물자원이 100점 이상으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증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현산면 봉동마을에 위치한 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
송지면사무소와 어불마을 주민들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대형 생활폐기물 청소를 시행했다.송지면 어불도에 방치된 폐가전, 가구 등 대형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어불도 마을주민 50여 명이 비가 오는 궂은날에도 분리 작업 및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수거 작업은 1차 어불도에서의 분리 작업, 2차 주민들의 배를 통한 운반작업, 3차 육지에서의 수거 및 운반작업으로 진행됐고 총 19톤가량의 생활폐기물과 10톤가량의 폐가전을 처리했다.운반된 폐기물 중 폐가전은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될 예정이고, 가구 등 생활폐기물
마산면은 지난 22일 ‘마산면 온정나눔텃밭’에서 직접 경작한 제철 쌈 채소 농작물 20kg을 수확하고, 행복채움냉장고에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수확한 작물은 상추, 치커리 등 5가지 종류의 쌈 채소이며,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경작했다.또한 수확한 채소를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마산면 직원들은 매월 3,000원 상당의 식품을 행복채움냉장고에 기부해오고 있다.박병욱 마산면장은 “앞으로도 온정나눔텃밭에서 생산하는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