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 다수 ‘같은 반 친구’학교 폭력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학교 폭력을 당한 초등학생의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28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고교 3학년 재학생 441만명 가운데 94.9%인 419만명이 참여해 지난해 10월 이후 학교폭력 경험에 대해 답했다.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본 적이 있다는 학생은 약 3만7300명(
전라남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가정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자를 지난 3월 1차 신청에 이어 오는 26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희망복지지원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민간자원 연계사업이다. 저소득층의 주택이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많은 에너지를 투입하더라도 적절한 난방 유지가 불가능함에 따라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저소득 가정의 단열·창호·바닥 시공과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 제고와 관련 집수리 서비스 사업으로 가구당 300만
‘낡은 흙집이 예전 문내면 특산물인 목화로 만든 포목을 판매하던 ‘면립상회’로 탈바꿈 했다. 간판만 남아있던 현대부동산은 강강술래를 체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고, 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만화책에 담은 만화갤러리, 주민들의 사진과 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소울 아카이브관 등 골목 구석구석 이야기거리로 가득찬 문화 공간들이 들어섰다.지붕 밑 담벼락에는 명량의 역사에서 부터 이어져온 우수영 사람들의 깊은 사연이 벽화로 담겼다’. 명량대첩의 역사가 살아있는 우수영문화마을이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재탄생하고
직원들, “화합인사 핝다면서 형평성 결어 사기저하 인사” 평 해남군이 지난 10일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를 두고 뒷말이 많다.공무원은 물론 군의회, 군민들 내에서도 ‘인사가 만사”를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먼저 해남군의원들은 군정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해남군의 인사배경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와 잘못을 지적했다.김미희 의원은 “이번 해남군 인사에 대해 군민들의 눈초리가 따갑다”며 “군민, 공직자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영걸부군수가 직렬 불부합 등을 바로잡는 인사를 한다고 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
해남군은 이번 정기인사와 관련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능률성을 도모하고 직원간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고 직원 개인의 능력과 의견, 부서장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인사였다는 인사배경을 밝혔다.해남군은 지난 10일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대상자 선발 2명, 일반승진 38명, 신규임용(사회복지직) 및 휴직복직 4명, 전보 등 120명 총 16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인사와 관련 본청과 읍면의 전보교류와 직렬 불부합을 해소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업무의 전문성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5급 ▶승진 이용범(재무과, 교육대상자) 신대웅(안전건설과, 교육대상자), ◆6급 ▶승진 강재환(기획홍보실) 이미희(총무과) 이정선(재무과) 최세연(문화관광과) 채문성(의회사무과) 박미례(주민복지과) 윤재성(주민복지과) 정유선(주민복지과) 김기용(감사담당관) 박찬호(지역개발과) 차영수(안전건설과) 김대용(해양수산과) ▶6급 전보 강명화(기획홍보실) 임은선(총무과) 강종식(종합민원과) 김영희(농정과) 김경자(문화관광과) 서윤석(지역개발과) 이형량(지역개발과) 강성국(산림목지과) 공창배(기업도시사업소) 서영준(해남읍) 박영표(삼산면)
12~3년을 근무해도 승진을 못하는데 행정직은 불과 몇년만에 6급으로 승진하는 해남군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이 그 어느때보다 끓어 오르고 있다.“일을 열심히 하면 뭐하냐, 승진도 못하는데” 라는 자조섞인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행정직이 아니라서, 주요부서라고 여겨지는 부서에서 근무하지 않으면 승진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는 불만의 말들이다.특히 6급승진과 관련 세무직렬 직원들의 경우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근무경력이나 업무능력을 따져 보더라도 승진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닌 상황, 하지만 6
윤영일의원(국민의당)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TV와 대한민국의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정대상은 기관 및 단체 추천, 국회 출석률, 법안발의, 지역구 활동, 국정감사 활동 등을 입체적으로 심사해 수여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 주최 측은 “이번 시상식이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의정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의
요금인상 불가피, 1톤당 170원씩 올라 해남군은 지난 11일부터 해남읍내 16개 마을에 탐진댐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계획된 해남읍 광역상수도 공급계획에 따라 지난달 4000톤 규모의 급수지 등을 준공하고 해남읍내 4200여 세대(수도 계량기 설치기준, 아파트는 1세대로 집계)에 탐진댐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해남정수장의 원수부족과 주관로 노후화로 인해 녹물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며 “광역상수도 수돗물 공급으로 유속의 변화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 11일 쌀 농가가 쌀 대신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쌀 생산조정제’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마다 쌀 재고량이 많아서 보관 비용만 연 6000억원에 달하고, 쌀값은 20년 전 수준인 12만원대로 떨어져 농촌을 거의 파탄 수준으로 몰아넣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매년 쌀 생산을 매년 조절해야 한다. 타작물을 경작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손실을 보전해 주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쌀값 문제는 오래된 과제이다” 며 “쌀 생
농민들, 수확 못 할 상황, 폐기비용 지급해야 양배추 꽃대 발생원인이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로 밝혀졌다.국회 윤영일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촌진흥청의 꽃대 발생 원인분석 결과 큰 폭의 일교차와 급격한 더위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농식품부에 이같이 보고한다는 계획이다.윤 의원실 관계자는 지원여부와 금액 등은 농식품부에서 검토 후 결정 될 것이다고 밝혔다.양배추 꽃대발생 피해와 관련, 농민회 등과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던 국회 김현권(더불어민주당 농업분야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원실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로
화산면직원들이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도 고구마 농사를 시작했다.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6일 면내 유휴토지 300여평에 고구마 순을 심었다.지역주민들이 힘을 합한 가운데 특히 재동리 전태식씨는 올해도 경운작업, 비료, 고구마 순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었다..지난 2013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화산면 고구마 나눔 행사는 면사무소 전 직원이 직접 심고 수확한 고구마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채규 화산면장은 “올해에도 직원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를 9월에 수확해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 며
해남군은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민원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글 대신 말로 신청할 수 있는 구술민원을 시행하고 있다. 구술민원은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말하면 담당공무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하고, 민원인이 신청서에 서명하면 민원서류로 접수·처리하는 제도로, 토지대장 열람·등본 발급 신청, 지적도(임야도)등본 발급 및 열람 등 총 29종의 민원사무가 신청서류 작성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폐업을 원하는 사업주가 군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통합폐업신고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행정기관 간 시스
해남군보건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를 위해 1일 100원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하루 100원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전남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실시되는 출산장려 모금 캠페인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진행된다.출산 장려지원금으로 쓰일 성금모금에 동참할 군민들은 1일 100원씩 이상 자율적으로 모아 6월말까지 군청 또는 금융기관, 교육청 등에 기탁하면 된다.군은 모금 캠페인을 위해 군청, 교육청, 농협 등 군내 56개 기관에 저금통을 배포하고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랐다.모금액은 출상장려를 위한 시군 공모사
송지면 사무소가 40년만에 신축된다. 지난 1978년 건축된 송지면사무소는 건물노후로 민원인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청사신축이 요구됐다.해남군은 지난 2015년 송지면 청사 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우)를 구성,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토지매입 및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최근 청사 신축을 위한 주변정비 공사에 들어갔다.현재 면사무소 뒷편 4789㎡ 부지에 신축될 면사무소는 공사비 23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29㎡, 연면적 991㎡ 지상 2층의 규모로 내년 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특히
해남군보건소(소장 김홍길)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오는 26일까지 뇌병변, 지체·시각·청각 장애 등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질병관리 및 장애와 관련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찰 및 상담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진항목은 혈압·당뇨 기초 검진 및 2차 방사선 촬영, 신경전도, 근전도, 골밀도 검사 등 6개이다.검진 후 의사소견에 따라 매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보건소 재활치료실에서 환자 진료와 함께 운동
해남군보건소(소장 김홍길)는 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군민들의 이용이 많은 등산로 입구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등산시 옷과 신발등에 기피제를 분사해 진드기, 모기 등의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금강골 등산로 입구 등 6곳에 설치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보건소는 해충기피제 살포기 설치와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농업 종사자들에게 개인별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하는 등 감염병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박철환 군수가 구속 1년여만에 군수직을 최종 상실했다.대법원 3부는 지난 17일 박 군수의 직원인사와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원심을 확정했다.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기각이냐, 파기환송이냐를 두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일각에선 파기환송으로 군수직을 유지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지만 결국 징역1년6개월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군수직을 상실하게 됐다.한편 박군수는 지난 2016년 5월 11일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 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12일 영장실질 심사 후
여수>순천>담양>구례군으로 많아 전라남도는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2018년에는 관광객 50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년 전국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4279만 명이었다. 이는 2015년(3969만 명)보다 약 30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천3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포켓몬고의 최초 서비스 지역이었던 강원도가 2위, 전남은 3위를 기록했다.시군별로
해남군, 계획대로 해 달라 해운사 눈치만 살피는 격 해진해운측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우수영~신안 흑산도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지만 해남군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해남군은 여객선 운항중단과 관련해 3~4주 전, 해진해운측으로 부터 운항을 중단 할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후 구체적인 계획 등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 한 채 해진해운의 통보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본보에 기사가 보도된 지난 2일 해진해운 측은 해남군에 한 장 짜리 공문을 보내 운항중단 사실과 새로운 배를 건조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