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3중 차단방역을 골자로 한 민관 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올 들어 8월 말 현재까지 유럽·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5천355건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2천842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철새 주요 번식지인 시베리아와 알래스카에서 교차 감염 후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 바이러스 유입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겨울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전파 방지, 농장 유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위해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온라인에서도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 수단이 확대된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신청인이 직접 읍·면·동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온라인 시스템(https://www.gov.kr)’에서 변경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온라인 변경신청은 ‘정부24’와 읍·면·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해 기능을 구축했다. 변경 희망자는 정부24를 통해 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확인해 시·군·구를 거쳐 위원회
해남군은 버스·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소, 소규모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557개소에 대해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사물주소는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으로 나타낸다.그동안 버스정류장이나 소규모 공원 등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근처의 건물번호나 지번 주소를 사용, 정확한 위치 확인에 불편함이 있었다.이에따라 군은 지난해 개정된 도로명주소법을 근거로 군민생활과 밀접해 우선적으로 사물주소판 설치가 필요한 시설 5종, 버스정
농식품부는 2022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자·유통인·소비자단체 대표, 전문가·학계 등이 참여하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 협의를 거쳐 금년도 수확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했다.농촌진흥청 작황조사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고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쌀 소비량 감소추세를 고려하면 수급 과잉이 전망된다.다만 본격적인 수확기까지 기상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올해 쌀 생산량은 11월 15일에 통계청의 쌀 생산량 발표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지난 25일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를 거쳐 총 45만 톤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벼 수확이 한창인 옥천면 들녘을 찾아 올해 벼 작황과 농가 애로사항을 듣고,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현장에는 명현관 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윤치영 옥천농협조합장, 송광종 월평마을 이장 등이 함께해 수확기 농협미곡종합처리장 벼 매입 계획과 향후 쌀값 전망 등에 대해 논의했다.올해는 생육초기 간척지역을 중심으로 가뭄에 의한 생육이 다소 저조했으나, 생육중기 이후 전반적인 기상여건이 양호한 상태다. 수확기 병해충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으면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는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쌀값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농촌의 애로사항을 전달해 현장밀착형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위원들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쌀값 안정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쌀 수급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및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
해남군은 지난해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695세대에 총 1261만원의‘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등)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탄소포인트는 과거 2년의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시 산정되며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받을수 있다. 개인가정의 경우 1년에 최대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2021년 한해 해남
정부가 2027년까지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 3만명을 길러내고 원예시설·축사 30%를 스마트 설비로 전환하는 등 대대적인 농업 혁신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농업혁신 및 경영안정 대책'을 발표했다.2027년까지 창의적·혁신적 생각을 갖춘 청년농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준비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청년농이 농업창업준비 및 농촌정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재정지원을 확대한다.영농정착지원금 지원 대상을 내년 4000명까지 늘리고 금액도 월
전라남도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민생행보를 위해 도청을 찾아 전남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각종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 지도부 출범 후 민생 해결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에 도민들의 기대가 대단히 크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인 전남에서 지역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끌도록 특단의 지원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국립의과대학 전남 설립과 관련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
해남군은 삼산면내 ‘송정길’, ‘봉학길’ 2곳에 ‘시인고정희길’과 ‘시인김남주길’이라는 명예 도로명을 각각 부여했다.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지역문화 등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업유치와 국제교류 등에 활용된다. 법정도로명과 다르게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기간은 5년이다.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한국 현대시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고정희 시인과 김남주 시인을 재조명하기 위해 실시됐다.‘시인 고정희길’은 삼산면 송정길 1~64까지 이르는 637m구간이다. 삼산면 송정리에서 태어난 고정희 시인(1948~1991)은
전라남도는 청년의 뜨거운 열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전남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자는 만 19세에서 39세의 타 시·도 및 도내 청년이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와 7년 이하의 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100팀(150명 이내)을 선정, 2024년까지 3년간 도내에서(16개 군) 창업하도록 최대 7천만 원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1단계에서는 팀당 10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해 지역 활동 조사를 하고, 2단계에서는 사업 아이템
제3기 자치활동가 양성 아카데미 성과발표회 및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개최됐다.자치활동가 양성 아카데미는 2월부터 8월까지 총80시간 교육을 진행, 35명이 수료했다.자치활동가 아카데미는 2020년 해남에서 주민자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방자치와 공동체 정신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할 지역인재 양성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2020년 26명, 2021년 53명, 올해 35명으로 지금까지 총114명의 자치활동가가 배출되었고, 자치활동가 1기생은 2021년 3월 해남마을넷을 출범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있다
옥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옥천면주민자치회는 35명 위원이 새롭게 위촉, 지난달 26일 제1기 옥천면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위촉식에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제1기 주민자치회 임원으로 옥천면 주민자치회장 강정태, 부회장 윤일엽·장진경, 감사 윤주연·강정미, 사무국장 안종기를 선출했다.옥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4월 15일 옥천면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총회를 개최했다.아울러 주민총회 의제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발굴 시행하고자 밑반찬서비스 지원사업, 찾아가는 홈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어촌 민박 제도가 악용돼 초호화 펜션으로 운영됨을 지적하고 농식품부의 관리·감독 강화와 제도개선을 주문했다.농어촌 민박은 1995년 농어민의 소득을 보장하고 농어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2017년 26,578개소에서 2021년 2만9308개소로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 농어촌 민박이 풀빌라펜션 형태로 초호화 시설을 갖추고, 1박 기준 성수기 70~80만원, 비수기 40~50만원을 호가하는 곳이 성업하고 있어 제도 도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수입산 쌀을 사용하는 막걸리에 대해 전통주 혜택을 부여해서는안된다고 지적했다.최근 유명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원소주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원소주는 강원도 원주 쌀로 만들어 전통주 대접을 받지만, 수입산 쌀이 주원료인 장수막걸리는 해당되지 않으면서 애매한 전통주 정의에 대한 이슈 또한 높아지고 있다.현행 전통주산업법은 전통주를 무형 문화재 보유자, 식품 명인 등이 만든 ‘민속주’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하는 ‘지역특산주’로
해남군이 내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으로 해남읍 안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삼산 신기, 삼산 감당, 북일 갈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총 4건을 확정했다.사업비는 국비 109억원을 포함 18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완료 예정으로 공공수역 수질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질 향상에 5000여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삼산면 신기마을은 현재 제2스포츠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하수 처리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따라 생활하수등의 정화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전남도를 통해 사업 공모에 들어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해양수산부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건의하고, 윤재갑 국회의원의 땅끝 건립촉구에 힘입어 전남지역 건립이 현실화되었다.현재 전남도내 공모를 통해 신청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최초 사업 건의 지자체이자 사업 추진의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워 유치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해남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대륙과 해양으로 동시에 나아갈 수 있는 입지조건으로 우리나라 해양사에서도 중요
해남군이 민선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이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민 공약을 확정했다.해남군의 민선8기 공약은 소통공감윤리경영 17건, 지속가능 미래농업31건, 서남해안 관광중심 22건, 상생활력 균형발전 28건, 사람중심 나눔복지 17건으로, 5대분야 총115개 과제에 이르고 있다.총 사업비 6조 668억원이 소요될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2026년까지 민선8기 임기내 4조 10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5대분야 핵심과제로는 소통공감 윤리경영을 위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과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고향사랑 기부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사업에 전남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해남군은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1억 2000만원을 포함, 총 2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 맛과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문가든 관광농원, 동해김치체험마을 및 관내 농촌민박 등 다양한 지역농촌체험사업장이 참여하며, 기존의대규모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가족단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과거 직불금 수령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그동안 공익형 직불금을 받지 못한 농업인 56만 명도 내년부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공익형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시행됐다. 하지만 실제 농사를 짓고도 2017~2019년 사이 직불금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제도 도입 이후, 농사를 지은 신규 농가는 직불금을 신청조차 할 수 없는 제도의 허점이 있었다.윤재갑 의원은 이 같은 제도는 헌법상 ‘신뢰보호 원칙’과 ‘평등의 원칙’에 위반 소지가 있음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