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문화진흥회 추천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선사하고 싶은 책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큰 꿈을 품고 있으며, 눈앞에 닥친 모든 도전에 결코 뒷걸음치지 않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담은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저자 이언 포크너는 아이를 직접 키우며 느낀 경험들을 화가로서의 재능으로 풀어놓았다. 생활 속에서 아이와 함께 웃고 울며 느낀 경험담 속에서 아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덕분에 2001년 칼데콧 명예도서상을 수상했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작가는 진짜
월간진로적성 추천교육이론가이자 교사인 한미애가 엄마와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자녀교육은 무엇인지를 밝힌 《엄마의 착각이 아이를 망친다》를 펴냈다. 자녀의 진로와 자녀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융합인재 교육과 유의미 학습, 창의성 교육 등 좋은 정보를 제공하면서, 교육인으로의 자세까지 찾아볼 수 있다.저자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쑥쑥 끌어올리는 것으로 명성을 날리는 과학 교사다. 하지만 한때 자신의 자녀를 교육하면서 대한민국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곤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엄마가 아닌 과외교사가 되어 스파르타식 교육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휴대폰전쟁》은 ‘접속’ 상태에서만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중학생 다리아의 이야기다. 다리아뿐만 아니라 그녀의 친구들 모두 휴대폰이 의사소통 수단이다. 메신저나 문자를 통해 모든 대화가 이루어지고,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사진을 찍어 친구들과 공유한다. 휴대폰에서 손을 놓는 순간 왕따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길을 가면서도, 책상 앞에 앉아서도,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다리아의 일상은 요즘 청소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준다.휴대폰에 빠진 청소년의 맨얼굴을 보여 주면서도 휴대폰을 놓
교보문고 7월 베스트셀러올해 ‘창문 넘어 도망친 백 세 노인’이라는 제목으로 유쾌한 인기를 끈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500만 부 이상 팔리며 '백 세 노인 현상'을 일으킨 《창문 넘어 도망친 백 세 노인》책이 영화화된 것이다.이 소설은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작품이다. 늦깎이 데뷔작이지만 소설의 내용은 황당무계할 정도로 무모하게 진행된다.《창문 넘어 도망친 백 세 노인》의 시작은 무모하고도 유쾌하다.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 알란은 양로원에서 백
예스24 여름교양서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 메이지대 사이토 다카시교수.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저자가 알려 주는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이다.저자는 강연을 할 때마다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알려 달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때 그가 들려주는 답은 하나다.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 그 자체를 즐기는,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그는 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알라딘 화제의 신간한국인들도 잘 몰랐던 팔도강산의 음식과 식재료들, 철저한 취재와 수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숨겨진 맛집을 발굴하고 진한 감동의 스토리로 담아낸 《식객》. 만화라는 수식어보다 우리 음식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인문학이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지난 2000년 작품 기획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장장 11년간 27권 135개의 에피소드로 출간된《식객》은 350만 독자들이 선택하고, 두 차례의 영화화와 드라마화가 진행됐을 정도로 온 국민을 열광케 했다.그런《식객》이 ‘맛의 끝은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담아 4년의 준비를 거쳐 더
SERI CEO 추천인생살이에는 여러 가지 필수품들이 많다. 먼저 먹고 자며 입는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우리는 인생을 잘못 살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향기가 나도록 가꾸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요즘도 사람이 둘만 모여도 내가 잘났니 네가 잘났니 다투며 우당탕 싸우기 마련이다. 그런데 공자는 출신 성분이 다른 3000여 명의 제자 집단을 이끌면서 그들 사이를 탁월하게 조율해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물론 그가 만들어낸 것은 사람들이 먹고 입는 생필품이나 먹고사는 문제를 풀어내는 자본이 아니다. 그것은 지혜이자
EBS 김진혁PD 추천"왜 서민들이,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와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 정당에 투표할까? 진보 진영은 서민들이 보수 정당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사실'을 알고 이해하기만 하면 돌아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혹은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생각은 환상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체계와 그 가치를 떠올리게 하는 언어와 '프레임'에 근거하여 정치와 후보자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이익과는 반대로 투표한다. 프레임, 곧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한다" -본문 중에서노엄
알라딘 2013 올해의 책흔들리는 교육에 새로운 방향타를 제시하는 EBS 교육대기획이 1년 2개월간의 국내외 현장의 밀착 취재를 통해 교육현장에서의 치열한 부딪힘과 깊은 고민을 포착한 ‘학교란 무엇인가‘를 방영했다.국내 최초로 교사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의미 있는 감동을 선사했으며,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방대한 실험과 대규모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하여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중요한 주제들을 찾아냈다.교사의 관점, 학부모의 관점, 아이의 관점 등 다각도의 시선으로 조명해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이 시계가 하루에 십 분의 시간을 내 줄 거야. 시간을 사는 방법은 아주 쉬워. 돈은 필요 없다. 넌 행복한 기억을 하나씩 주면 돼. 어때, 나와 거래를 하겠니?”《시간가게》는 현실의 고통받는 아이들의 아픔에 접촉해 그들의 소망을 판타지로 그려냈다. 시간과 기억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이중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에 대한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동심은 지켜져야 한다’는 마지노선은 사라진지 오래. 지금은 초등학생까지도 입시 광풍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린아이라고 해서 더 이상 예외가 아닌 경쟁의 딜레마
한겨레 기획의원 홍세화 추천《자발적복종》은 프랑스의 사상가 드 라 보에티의 논문을 친구 몽테뉴가 정리해 지난 1548년에 발표한 것이다. 인민이 권력자에게 자발적으로 복종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고발해 큰 영향을 몰고 왔다.저자는 독재자의 힘과 권력은 군중으로부터 나오며, 강제에 의해서 권력자에게 비자발적으로 복종하는 것보다 스스로 권력자에게 고개를 숙이는 자발적인 복종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했다.군중이 자유를 적극적으로 지키려 하지 않고 수동적으로 열망하거나, 개인적 이익을 앞세워 자유를 포기함으로써 발생하는 '자발적 복종'
어려운 이웃들이 아플때면 병마의 고통보다 더 힘든 것이 병원비 마련이다.민수(가명, 49)씨도 마찬가지다. 민수씨는 성남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었던 평범한 꿈조차 꿀 수 없는 가혹한 현실이 돼버렸다.건강하게 일하고 있던 민수씨는 지난 2012년 갑작스럽게 위암 진단을 받았다. 암 치료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였으나 치료효과는 별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현재 암세포가 목으로 전이된 상태, 병마의 고통보다 민수씨에게 더 큰 고통은 병원치료
박원순 전서울시장 추천도서 세상에,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50가지 방법》은 미국 50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시민조직 무브온(MoveOn.org) 회원들의 에세이 책이다. 지난 2004년 회원들의 정치참여 경험담 2500개 중 50개를 가려 뽑아 5개 주제별로 나누어 실었다.이 책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를 바꾸기 위해 시민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들로 가득 차 있다.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 관심과 시간을 어떻게
2011 네이버 오늘의 책‘현재를 잡아라’라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화가 있다. 지난 1989년 개봉한 영화 톰 슐만의 《죽은 시인의 사회》다. 단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교육현장과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교사 키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보통 소설과 영화가 있다면 소설이 원작인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은 예외다. 지난 1990년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소설가 낸시 클라인바움이 각색해 펴낸 것이 지난 2004년 출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죽어라 뛰어다니며 일하지 않으면 밥 한 술 먹기도 어려운 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 한가로이 행복을 논할 시간이 어디 있는가?” 위 질문은 언제부턴가 목표와 수단이 뒤바뀌어버린 현대인의 아픈 초상을 여실히 보여준다.인간은 언제나 행복 추구를 그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묵살한 채 내일의 행복을 좆는 현대인의 모습은 분명 잘못됐다. 일도, 휴식도 모두 더 행복해지기 위한 것인데 말이다.하버드대 행복학 명강의 《느리게 더 느리게》는 《베이징대학교 철학수업》,《러지아가 세상을 사는 법》
환경부 선정도서“난 해보고 만들었어요”지구촌의 미래를 논의하는 TED 회의(TED Global 2007) 연단에 스무 살 청년이 올랐다. 몇 분 뒤, 그의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기업가들의 후원이 이어졌고, 유명 인사들이 그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으며, BBC, CNN 등의 언론들이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이 주인공은 말라위의 한 농촌에 살고 있는 청년 윌리엄 캄쾀바다. ‘마시탈라’라는 농촌에서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를 중퇴했던 캄쾀바.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건 그가 만든 ‘풍차’였다.캄쾀바의 고향
교보문고 어린이 베스트셀러《틀려도 괜찮아》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있다. 집에서는 이야기도 잘 하고, 유치원에서 발표도 곧잘 하던 아이지만 낯선 친구들과 낯선 선생님 앞에서는 쑥스러워 몸을 뒤로만 뺀다. 자신있게 손을 들지 못하고, 선생님이 질문을 하면 틀리지 않을까 걱정하며 알고 있는 질문도 쭈뼛쭈뼛 대답하지 못하고 서 있기 일쑤다.우리 주변에는 예로 든 초등학생 아이처럼 당당하게 질문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멋지게 대답하고 싶지만 틀릴까봐, 답이 틀렸다고 친구들이 웃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손들기를 망설인다.《틀려도 괜
2013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4월은 ‘장애의 달’이다. 《장애, 너는 누구니?》의 저자 고정욱은 ‘장애동화’장르를 개척한 작가다. 그는 남들보다 장애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낼 수 있었다. 한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이동할 수 없는 1급 지체 장애인이기 때문이다.남들보다 낮은 곳에 있기에 아프고 시린 사람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읽을 수 있었고, 이들의 생활을 객관적이고 진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1992년 문단 등단 이후, 장애 문제를 다룬 동화만도 100여 권에 달할 정도다.저자의 경험과 역량을 집중한 결정판이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단순한 추리 소설로 예상했는데 우리 또래의 탐정이라 친근감 있었다. 또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야겠구나!’라는 것을 배우게 됐다” -어린이심사위원 여울초등학교 유수경《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주인공 문영이가 스무 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초등학교 5학년 스무고개 탐정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마술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짜릿한 사건이다.기존 국내 어린이 책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솔직한 캐릭터가 등장해 두 가지 이야기를 풀어낸다. 스무고개가 하나씩 지날 때마
알라딘 베스트셀러“요즘 들어 기분이 들쭉날쭉하고, 사소한 문제에도 우울해집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꾹 참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납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별일 아닌 데도 화가 나고, 쓸데없는 의심까지 합니다"마흔이란 나이엔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중년의 길목에 들어선 사람들은 온갖 고생을 다해왔지만 아무도 자기 마음을 몰라준다며 ‘인생 헛살았다’고 가슴을 친다.몸과 마음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도 느낀다. 출근해서 커피 한 잔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정신을 차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