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및 음주단속 현황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병원 생활을 하며 힘겨운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소녀 유진이.유진이는 병원치료를 받으면서도 언젠간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수업 출석을 하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그러나 현실은 병원비와 수술비, 약제비 등 생활고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발목을 잡고 가족해체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백혈병 치료로 2012년 7월에 조혈모세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폐 이식편대 숙주반응이 발생하여 호흡곤란증세와 폐기능이 15%이하로 떨어지며 중환자실과
초등학교 3학년 소율(9)에게 아빠는 슈퍼맨이다.슈퍼맨인 아빠가 많이 아픕니다. 소율이는 아빠가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아빠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따라 나선다.학교를 가야 하지만 병원치료를 위해 며칠씩 집을 비워야 하기에 소율이 혼자 있을 수 없어 따라나서야 하기 때문이다.소율이 아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설현장에서 일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난데없이 직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1차 항암치료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이후 건강이 악화되어 지난 5월 재검사 결
90도로 허리가 굽은 할머니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재래식 화장실이다. 걸음조차 제대로 걷기 힘든 최할머니(84)에게는 재래식화장실이 두렵다. 발을 헛디뎌 빠질뻔 하기가 다반사, 할머니의 무릎은 상처투성이다.오죽하면 화장실이 두려워 음식을 잘 드시지 않으신단다. 재래식 화장실을 찾아보기 힘든 요즈음, 정말일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할머니의 화장실은 구덩이에 나무널판만 걸쳐있는 말 그대로 기억속의 재래식 화장실이다.최할머니의 어려움은 말이 아니다. 광주에서 태어나 이곳 마산면으로 시집온 할머니. 3남 2녀를 두었으나 집안 사정이 넉넉
병수(가명, 16)가 이제 살포시 웃을 수 있게 됐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비가 없어 아버지를 헤어질까 두려웠지만 가슴 따뜻한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제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지난 4월 3000만원이 넘는 간이식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아버지를 잃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는 병수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접한 마을 사람들, 익명의 후원자, 학교, 군청,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민간재단 등 많은 분들이 나눔을 더해주었다.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200만원을 병원비로 전달했고, 해남고등학교 1학년 김장윤학생은 장학금
시한부 우여곡절 끝에 간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4000만원에 달하는 수술비와 병원비가 없어 또 한번 막막한 상황에 처한 해남읍 김씨부자. 행복하게 생활했던 김씨(45)와 아들(16), 몇 년전 엄마와 이혼 한 후 단 둘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아버지 김씨는 이혼 후 일을 그만두고 매일 술에 의지 한 채 지냈다. 그러던 중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고 1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아버지 김씨는 움직이기도 어려울 정도로 병이 악화됐다. 김씨의 치료방법은 간이식을 받는 방법이 유일했다.아들은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고
대학입학 등록금이 없어 꿈을 접으려 하는 한솔(가명, 20)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십시오.계곡면에 살고 있는 한솔이, 지난해 모 대학 한옥건축과에 합격했습니다. 합격의 기쁨도 잠시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대학진학을 접어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가정형편상 대학등록금을 마련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한솔이의 가족은 엄마와 할아버지와 할머니, 함께 살고 있는 엄마는 정신장애 2급, 아빠는 한솔이가 어렸을 때 사고로 뇌를 자쳐 언어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다 몇 년 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엄마아빠가 장애로 온전한 가정을 꾸
오래된 시골집 치고는 군더더기 없이 제법 반듯한 집. 그러나 온기 없는 부엌, 방치된 듯 찬바람이 부는 방이 김노인의 유일한 쉴 곳입니다. 젊었을 적 김 노인은 선원생활과, 막노동 생활을 하면서 3남매를 키우며 평범하게 생활하던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허리를 다쳐 오랜 시간 투병의 시간을 보내오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부인이 떠난 후 홀로 3남매를 키웠습니다.어려운 형편에 자식들이 다행히 건강하게 자라주어 모두 출가했지만, 가난은 결국 되물림 되어 자식들 또한 생활 형편이 녹녹치 못해 김 노인은 자식의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인 지영이(가명)는 평범하고 수줍음 많은 여고생입니다.하지만 여느 가정의 아이들처럼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지영이는 아빠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오래전 가출한 엄마는 소식이 끊긴지 오래전이고, 농장에서 일을 하던 아빠는 실직 한 상태입니다. 하나뿐인 여동생은 몸이 허약하고 학습능력 및 일상생활능력까지 떨어져 자신이 돌봐줘야 합니다.2년 전만 해도 지영이네 가족은 아빠가 일하던 농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넉넉하진 않았지만 집 걱정은 없이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아빠가 실직을 하게 되면서 농장에서 쫒
당신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옥천면 장모 할아버지의 유일한 친구는 TV뿐입니다. 돌봐줄 가족도, 오가는 사람도 하나 없습니다. 목발을 사용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할아버지가 오갈 수 있는 곳은 작은 마당뿐입니다.할아버지는 마루에 걸터앉아 오가는 자동차를 바라보는 게 하루 일과의 전부입니다. 한때 할아버지는 소위 잘 나가던 청년이었습니다. 고향인 해남을 떠나 제주도에서 사업을 통해 자수성가 했습니다. 해남으로 귀향했으나 전 부인이 보증을 잘못서 전 재산을 날려버렸습니다.재산 탕진과 이혼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막노동과 운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