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과 농업용수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뭄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지난 15일 명현관 군수와 김신환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 김재식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의 농업용수 공급과 농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영산강사업단에서 관리하는 황산·문내·화원·맹진 양수장의 가동 기간을 당초 5~9월(수도작 기간)에서 3~11월로 확대하게 된다. 또한 수도작 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은 관리면적에 따라 요금을 분담하고, 연장기간에 소요되는 비용은 해남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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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자연재해를 입은 농어가의 금융지원(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대상사업이 전체 정책자금으로 확대된다.농식품부는 지난 11일부터 자연재해가 큰 농가에게 지원되는 정책자금(농축산경영자금, 농지매매자금, 농지교환분합자금, 과원규모화자금)의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이 전체 농업정책자금(54개 자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농업시설'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종묘, 농약대, 시설 철골비' 등 직접적인 피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상환 연기 등 간접지원을 병행하고 있다.이는 최근 자연재해 증가로 인해 농
전라남도는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년 친환경농업육성기금 70억 원을 연리 1%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융자를 바라는 친환경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 및 지원자금은 서류와 현지 심사 등을 거쳐 2023년 1월 말 최종 확정된다.지원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 법인, 생산자단체와 유통업체로 개인은 1억 원, 법인 5억 원, 유통업체는 10억 원까지 지
전라남도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농장에서 기본적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위반농가에 과태료 및 정책자금 지원 배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장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7일 만에 7개 시·군에서 14건이 발생했다.이런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 조사를 한 결과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미시행, 농장 사양관리 도구(로타리 등) 세척소독 미흡, 전실 미운용, 하나의 장화로 전
해남군은 한우 사육 규모 확대에 따른 도축 확대로 도매가격이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급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우 사육 두수는 2022년 12월 356만 마리, 2023년 12월 358만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개체수 확대에 따라 도축 마릿수도 2023년에는 평년대비 22% 증가한 94만 마리, 2024년에는 102만 마리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해남군에서는 2022년 상반기 5만3390마리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4000여 마리가 증가했다.이에따라 2022년 한
한우고기 경락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지난 11월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1월 24일 기준, 한우 거세우 1등급 경락가격이 1만5000원대까지 폭락했다며 이는, 작년 동월 기준 2만 433원에 비해 28%가 하락했으며 2016년 이후 최저가격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한우농가 생산비는 1070만 원 정도다며 약 2년 반을 사육해 판매되는 가격이 도체중 450kg기준 거세우 1등급 700만 원 수준에 불가해 2년 반을 사육해 팔면 농가에게 남는 건
명현관 군수가 지난 9일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업발전과 귀농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귀농정책을 펼치는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8개 시군 지자체장이선정되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명현관 군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명 군수는 민선7기 해남군수 취임 후 귀농귀촌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귀농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해남을 위해 귀농귀촌 희망센터와 귀농귀촌 체류형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한 청년농 가업승계 지원과 1:1 멘토링 등 맞춤형
정부가 해남군에 내년도 상반기 계절근로자 396을 배정했다.정부는 지난 8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정부는 내년도 상반기 전국 124개 지자체에 총 2만6788명을 배정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배정한 인원 1만2330명보다 2.2배 많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해남군의 경우 농업부문에서 98명의 농어업인에세 총 396명을 계절근로자를 배정했다. 총 396명중 농업분야는 266명, 어업분야는 130명이이다.정부
농식품부는 농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트랙터 및 콤바인 2만5600대에 대해 3년간 조기 폐차비를 지원한다.노후농기계 폐차 지원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실현을 위하여 2021년과 2022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노후농기계 지원은 동급의 화물트럭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배 이상 높은 2012년 말 이전 생산된 노후 트랙터와 콤바인에 대해 연식, 마력별로 차등해 조기폐차 지원금을 정액 지원하는 사업이다.미세먼지 저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면세유시스템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깐마늘 가공센터를 준공했다.북일면 금당리에 소재한 깐마늘 가공센터는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2억35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8300만 원을 투입해 완료됐다.가공실 등 1동, 655㎡ 규모로, 마늘 투입에서부터 껍질까기, 분류, 포장까지 가능한 깐마늘 자동화 기계장비 등 현대화 설비를 갖추고 연간 1000톤의 깐마늘을 생산할 계획이다.이번 깐마늘 공장 준공으로 전국 주산지인 해남마늘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해남군은 전국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가축질병의 관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해남 소재 고천암호, 금호호, 영암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전월대비 387%이상 겨울철새가 증가한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군은 철새의 이동이 많은 10월부터 2월까지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해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세척소독시설 1개소와 철새도래지 내 통제초소 3개소를 설치했다.또한 주요 철새도래지에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광역방제기와 살수차 그리고 군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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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생산된 만가닥 버섯이 베트남에 첫 수출됐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지역특화 농식품 확대를 위해 시장 개척에 나서 해남 만가닥버섯과 나주 팽이버섯 12톤(2200만 원)을 베트남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원의 ‘수출용 프리미엄 버섯생산 기반조성 지원’을 받은 해남 농업회사법인 ㈜수완에서 생산한 만가닥버섯 1.1톤(540만 원)과 나주 호남버섯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팽이버섯 11톤(1660만 원)이다.해남 만가닥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냉장에서 30일 가량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
올해 참깨 생산량은 1만1679톤으로 전년의 1만 90톤보다 1589톤(15.7%) 증가했다.전년 대비 10a당 생산량(0.9%) 및 재배면적(14.7%)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은 15.7% 늘었다.참깨 재배면적은 2만2039ha로 전년의 1만9218ha보다 2820ha (14.7%) 증가했다.전년대비 파종기 참깨 가격은 약세였으나 평년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어 재배면적 14.7% 증가했다.파종기(3~5월) 평균가격(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매, 백색(상품), 1kg)은 2020년 1만6721원, 2021년 3만1165원, 2022년
라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친환경 축산물인증 농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 축산물,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농업인 및 법인 30억 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 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 원, 축산물 유통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종묘 생산업체 5곳과 도유품종 보호권 ‘해풍1호’ 통상실시(기술이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통상실시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대량 배양 부담에서 벗어나 신품종 개발에 전념하게 됐다. 통상실시 업체의 우량종자 확대 보급으로 어가 소득증대도 기대된다.김 종자산업의 안정화와 전문화, 규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김 양식 생태계 조성 노력으로 통상실시 업체는 2021년(3개소)보다 2개소가 늘었다.통상실시 대상인 ‘해풍1호’는 자손 번식력이 뛰어나고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이 2배 이상 많아 어업인으로부터 꾸준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