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농업인 4명 중 1명만 '농업인'이라는 직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가 최근 발간한 '2022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농업인의 직업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25.3%로 전년보다 2.6% 감소했고, '불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22.2%로 나타났다.농사일의 내용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31.3%로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불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18.3%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농업 수입에 대해서는 ‘만족한다’는 응답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악취 저감, 양질의 퇴비공급을 위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가축퇴비 부숙도 검사는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하기 전 퇴비 더미에서 균일하게 혼합한 퇴비를 봉투(500g)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부숙도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는 의뢰받은 퇴비를 수분량, 중금속 분석, 부숙도 등을 종합판정 후 14일 이내에 축산농가에 통보하며, 부숙도 촉진을 위한 톱밥 등 수분조절재 및 미생물 사용을 통한 축사 깔짚 관리, 퇴비사 관리 등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통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재배할 콩 4품종과 팥 1품종 등 보급종 105여 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이번에 공급될 콩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태광콩 35.7톤, 선풍콩 31.3톤, 대원콩 19.6톤, 풍산나물콩 12.6톤 등 4개 품종 99톤이다.또한, 팥 보급종은 아라리팥 1개 품종 5.9톤이며 오는 3월 1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포장은 5㎏ 단위로 공급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6㎏(풍산나물콩은 5㎏)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해남군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을 대행하는 농가 도우미를 지원한다.농가도우미 사업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1일 지원 기준단가 7만6960원의 80%인 6만1560원을 지원하게 된다.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중에서 최대 70일간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다.농가에서 도우미를 직접 지정하여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도우미 추천을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단, 농가도우미 신청대상자의 배우자 및 동거인, 직계 존·비속, 직계 존·
해남군이 2023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17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남군은 전남 7개소 중 가장 많은 2개소가 공모에 선정됐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정윤영농조합법인은 황산면, 화산면 율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벼 재배단지 40ha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사업비 10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저온저장 및 건조 시설 등 친환경 벼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해 향후 100ha 이상 면적의 친환경 쌀 생산과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땅끝야베스유기쌀(주)은 마산면 노하리, 연구리 일대를 중심으로 2
지난해 산지에서 재배하는 단기 소득 임산물 중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산마늘(1429만 원/ha)로 나타났다.노지 재배 품목 중에서는 산딸기(3563만8000원/ha), 시설재배 품목 중에서는 취나물(5215만4000원/ha) 소득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산지 재배 품목 중 산마늘은 1ha당 1429만 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두릅1404만6000원/ha)과 고사리(911만3000원/ha)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산마늘은 재배 초기에 관리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 활착하게 되면 제초 작업 등 관리에 소용되는 비용이 크
오는 2027년까지 농업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63만호로 늘리고 보험 품목을 80개로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에 따라 수립하는 5년 단위 첫번째 법정계획으로, 그동안의 재해보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재해보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우선 농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과 지역을 확대해 보험 혜택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더 많은 농가에
해남군은 맥류 등 친환경으로 이모작을 재배하고 있는 농산물에 유기비료 1만포를 지원한다.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유기비료 지원사업은 보리, 밀, 귀리, 사료작물 등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는 농작물에 유기농자재로 공시된 유기비료를 공급하게 된다.대상은 친환경으로 벼 재배 이후 맥류 등 이모작하는 단지로서, 이모작으로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면적은 1085ha에 이르고 있다.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공시된 유기NK 함유 비료값의 50%(자부담 50%)를 지원한다.이모작 작물 특성상 웃거름 시비시기인 2월말까지는 농작물에 시비해야 하는 만큼 사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지 선임대-후매도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이는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에게 농지매입대금 전액을 융자해 창업 및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청년농업인이 농지은행관리원과 농지 선임대-후매도 계약체결 후 최장 30년 동안 임차하면서 임차료와 원리금을 납부하고 원리금을 완납할 경우에는 농지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또 계약체결 10년 이후 원리금을 조기 납부할 경우에는 조기 납부 수수료 없이 농지 소유권 취득이 가능하다.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자금, 기술 교육 등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금액을 올리고 대출금리는 낮춰 지원을 확대했다.선발 인원은 어업인후계자 187명, 우수 경영인 38명 등 225명이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유통, 소금제조업 등이다.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해양수산과학
전라남도는 청년층 농업 창업 촉진과,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어귀촌 분야 11개 핵심사업에 735억 원을 들여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남형 귀농어귀촌 유치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중점 추진할 귀농어귀촌 분야 핵심 사업은 귀농귀촌 유치 지원, 농촌(전남)에서 살아보기 지원, 귀농 창업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귀어인의 집 조성 지원 등 11개 사업이다.이 가운데‘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은 농촌 이주 희망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마련과 농촌 정보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49억 원을 들여 현장에서 귀농귀촌 유치활동과 함께
전라남도는 2022년 유류비가 연초 대비 47%가 상승해 어려운 농어업인 19만여 명에게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875억 원을 지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전국 확산을 주도했다.특히 타 시도보다 1.6~2.5배 많은 보조금을 지원해 다른 시도 농어업인보다 7%~15% 정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농어업인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다른 시도 시설원예 농업인은 지난해 10~12월 사용한 면세유류 리터당 최대 13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전남도는 농업인의 경우 이보다 1.6배 많은 리터당 213원을 도비로 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3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대상자 17명을 오는 2월 1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으로 1인당 5000만 원을 지원한다.사업유형은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이며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포장재 개발, 체험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모집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농식품부는 설 명절 이후 농축산물 가격은 생산이 감소한 양파 및 최근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오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주요 농축산물(18개 품목)의 1월 하순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9%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노지채소의 경우, 겨울배추는 생산량이 증가하여 낮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고, 겨울무는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감소했으나 그동안의 과잉 상황을 감안할 때 생산량은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근 제주와 남부지방의 한파로 인해 배추·무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농식품부
2023년 농업생산액은 2022년 58조6310억 원 대비 1.2% 감소한 57조9340억 원으로 전망된다.2023년 재배업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2조9190억 원, 축잠업은 1.9% 감소한 25조 150억 원으로 전망된다.식량작물 생산액은 쌀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11조2150억 원으로 전망된다. 채소 생산액은 일부 양념 채소와 과채의 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12조7610억 원으로 전망된다. 과실 생산액은 배, 단감 등 주요 품목의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4조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고추농사, 파릇파릇한 고추묘가 하루가 다르게 쑥숙 커가고 있다.첫 농사일로 시작되지만 올해는 그렇게 시원치 않게 시작되고 있다. 고추종자 파종량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추농사는 매년 농촌 고령화에 따른 자연적인 감소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핸 감소폭이 더 크다는 전망이다.폭등에 가까운 기름값과 인건비 대문에 고추농사를 지어봤자 남는 것이 없다는 생각에 농가들이 고추재배면적을 줄였기 때문이다.문내면 터미널 농약사 이정남 대표는 “올해 고추종자 판매량이 30~40%가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360만 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급 관리를 위해 암소 출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암소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21년 59.4%로 거세 한우 89.3%보다 30% 정도 낮아 암소의 육질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비육(살찌우기)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소값 하락과 사룟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해 암소를 출하할 때 육질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비육 기술을 소개했다.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 암소)는 송아지
해남군은 어업용 면세유 지원 3차 신청을 받는다.해남군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류비 상승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차 어업용 면세유 지원을 통해 총 4억3847만 원, 5454척을 지원했다.이번 3차 면세유 지원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분에 한해 리터당 경유 176원, 휘발유 94원, 중유 143원을 정액 지원한다. 어업용 면세유 지원은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50%을 정액 지원하게 된다.지원대상자는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허가어선, 양식장, 양식장관리선 등을 경영하는 어업인이다. 신청기한
해남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2월 7일까지 신청받는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 농업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및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신청자격은 만 65세 이하(1957. 1. 1.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 농촌
겨울배추 생산량이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5.0%, 6.6% 증가한 32만3000톤으로 전망됐다.재배면적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5%, 11.1% 감소한 3635ha로 조사됐다. 단수는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6.8%, 19.9% 증가한 8894kg/10a로 나타났다.겨울배추 저장 입고 의향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생육기 기상 여건 양호로 겨울배추 과숙물량 많은 가운데, 12월부터 낮은 가격 지속되고 있어 수확 후 시장 출하보다 저장 입고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량수요처(김치업체 등) 1분기까지 사용할 배추 산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