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2023년산 마늘 생산량이 전년보다 8% 증가하나, 평년보다 6% 감소한 31만4000톤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농업관측센터의 표본농가 실측 조사 결과(2월 15일 기준), 2023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4% 감소한 2만4629ha로 집계됐으며 예상단수(6월 1일 기준)는 평년보다 2% 감소한 1275kg/10a으로 전망된다.이는 전월(5월 1일 기준) 전망치 대비 4% 내외 감소한 수치로 마늘 구비대기인 4~5월의 저온과 잦은 강우로 생육이 나빠졌기 때문이다.현재 한지형 마늘 일부 주산지를 제
해남군은 평소 어획물 육상 인양 등 부족한 어촌 일손 해소와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 등 피해예방을 위해 15톤급 다목적 인양기 10대를 설치했다.군은 올해 총 13억7000만원을 투입해 화산면 중정항 등 10개소에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했다.다목적 인양기 설치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0대를 설치했다.또한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어업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매년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어촌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리비를 50% 지원하고 있다.다목적 인양기는 물김 생산과 위판에서부터 각종
일반 수박의 1/4 크기인 애플수박이 소형과일을 선호하는 1~2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수박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깍아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껍질이 얇은데다 한번에 다 먹지 못하고 보관이 어려운 수박의 단점을 해결하면서 부담없이 사 먹을 있는 수박으로 부각되고 있다.해남군에서는 올해 4농가, 1ha 면적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애플수박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땅에서 재배해 12브릭스 이상 당도가 높고, 1.5~2㎏ 내외 고른 크기로 상품성이 좋아 최상급의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최근에
해남군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우렁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약제를 지원한다.논 잡초 제거용으로 도입된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우수해 친환경농업에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기후온난화로 인해 월동된 왕우렁이가 모내기를 마친 어린모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이에, 올해 해남군은 우렁이 피해를 예방하고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왕우렁이 방제약제 975포를 구입해 읍·면사무소에 공급했다.친환경 벼 재배농가는 우렁이 피해 발생이 우려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해당 읍·면사무소에 구비되어 있는
전라남도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룟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 안정적 생산·공급 사업에 국비 357억원 등 총 107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전남지역 조사료 재배 면적은 6만ha로 전국의 36%를 차지하고 있다.전남도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을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6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42억 원 ▲조사료 종자구입 84억 원 ▲퇴·액비 32억 원 ▲가공유통시설 39억 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90억 원 ▲입모중 파종 12억 원 ▲품질관리 7억5000만 원 등
해남군이 밭작목인 율무의 간척지 재배를 위한 시범포를 운영한다.군은 마산면 간척지 일원에 3ha규모의 율무재배 시범포를 운영하기로하고, 지난 15일 간척지 율무육묘 기계이앙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범포는 지난 2021년 전국최초로 간척지 율무 재배에 성공한 산막영농조합법인 권길환 대표와 군농업기술센터가 협업하여 재배기술을 정립,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운영된다.권길환 대표는 침수와 염분 피해 등으로 벼 외에 작물 재배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간척지에서 1주일에 3~4번 물 걸러대기를 통해 염도를 낮추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율무 재
해남군은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한다.벼 가입 기간은 6월 23일까지였으나 6월 30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 또한 가루쌀은 7월 7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이는 재해보험 가입 시기가 바쁜 영농철과 겹치고 모내기가 끝나지 않아 벼 재배면적이 확정되지 않은 농가가 많다는 의견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을 전남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반영된 결과이다.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약을 통해 병해충 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사
해남 블루베리가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해남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과실이 크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품질 블루베리로 수입산과의 차별화에도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요즘 수확되고 있는 중생종 블루베리는 소비자들이 또아리 블루베리, 항아리 블루베리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과육이 두껍고, 크기가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또아리(똬리)는 예전 물동이를 머리에 이기 위해 얹는 둥글게 만든 고리로, 블루베리 두께가 또아리 못지 않게 도톰하다고
통계청이 6월 8일 발표한 단순평균기준 80kg 산지쌀값은 18만5048원으로 조사됐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6월 5일자 산지쌀값은 비추정평균 기준 전순 대비 1.0% 상승한 4만5310원/20kg 수준이며, 통계 개편 전 추정방식인 단순 평균 기준으로는 4만6262원/20kg이다.▲산지 쌀값 동향 (원/20kg, 괄호 80kg)
해남군은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벼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군은 올해 벼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사업으로 ‘볍씨 파종 농작업 생력화시범사업’ 과 ‘농작업 생력화 모듈형 직진 자동조향장치 기술 시범사업’등 2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볍씨 파종 농작업 생력화 시범사업은 볍씨 파종 전 과정에 자동화 기계인 일괄 자동 파종기를 보급해 상토 넣기부터 볍씨 파종까지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동화 기계를 이용하면 8~9명의 인력과 7~8시간의 노동시간이 소요되는 파종 전 과정
해남군이 저탄소 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계곡면 일원에 실시하고 있는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마산면까지 확대해 뜬섬 일원친환경 단지 107.6ha에 시범사업을시작한다.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계곡면 126.4ha, 552필지 면적에서 80여개 농가가 참여해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올해는 마산면 연구리 학의영농조합법인에서 뜬섬 일원에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모내기 단계에서부터 현장 컨설
전라남도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생긴 신체 상해와 질병 등을 보상해 생활안정을 지원할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보험료를 최대 100% 지원한다고 밝혔다.가입 보험료는 상품 중 기본형인 일반 1형 기준 총 10만1000원이다.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해 농업인은 20%인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한다.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보장 기간은 1년으로 사고유형과 가입상품에 따라 차이가
해양수산부는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제 신청 마감일을 1개월 연장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인 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한 어가와 어선원에 연간 12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당초 직불금 신청 마감일은 5월 31일이었으나, 해양수산부는 해당되는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마감일을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현재까지는(6월 9일 기준) 1만8804어가, 어선원 5583명이 직불금을 신청했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평면 영전과 송지면 마봉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북평 영전, 송지 마봉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주요 사업은 △배수로·마을안길·마을공동시설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사업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 사업 △담장정비·주민쉼터조성 등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상승한 기온과 더불어 강우의 영향으로 인한 병해충 및 바이러스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바이러스 피해 감소 및 예방을 위해 농가 현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추 바이러스의 경우 약제 치료방법이 없어 조기 진단으로 감염주 제거와 관련 매개충 방제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진단 키트의 종류는 총 5가지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고추얼룩무늬바이러스(PepMV),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역병(Phyt)이 있다.또한 발
전라남도는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마감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5만5133ha를 신청받아 지원액이 4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0일 기준 전국에선 13만2240ha를 신청했으며 시·도별로 전남에선 5만133ha를 신청해 전국 42%를 차지했다. 이어 전북 2만5157ha, 경남 1만1802ha, 경북9185ha, 충남 5208ha 순이었다.작물별로 동계작물은 4만9052ha로 이 중 사료작물이 3만5645ha, 보리, 귀리 등 1만656ha, 밀 2751
농식품부는 5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4%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6월 이후에도 채소류 생산 지역 및 물량 증가,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농산물은 이상저온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이후에도 생산지역 및 물량 확대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배추=저온영향으로 출하 지연되었던 노지봄배추가 정상적으로 출하되면서 5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최근 수확기에 겪은 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를 위해 냉해 피해 복구 영양제를 지원했다.5월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마늘재배 농가에서는 수확량이 예년보다 약 30%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땅끝농협은 송지면에서 생산되는 마늘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확인하고, 약 1300만원 상당의 냉해 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영양제를 제공했다.땅끝농협 송영석 조합장은 “올해 수확기에 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농업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기존 잇바디 돌김보다 채취 횟수와 생산량이 많은 ‘햇바디1호’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 품종관리센터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016년 연구사업 착수 후 8년 만에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 품종관리센터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이 결정된 ‘햇바디1호’는 향후 20년간 품종보호를 받는다.일명 곱창김으로 불리는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좋아하는 품종이다. 전남지역에서 10월부터 3개월만 생산되는 품종이다.잇바디돌김은 김 양식 품종 중 가장 이른 시
파종기 가뭄과 4월 저온, 5월초 폭우로 마늘작황이 최악인 상황에서 전남도가 피해조사 요구를 묵살 한 것으로 드러나 농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지난 5월 31일 북평면 오산리 마늘재배 논, 수확기임에도 불구하고 수확을 하지 못한채 앙상하게 서있다.마늘 줄기를 당기자 직경이 불과 3cm미만인 마늘이 뽑혀나온다. 10개 중 1~2개 빼고는 모두가 똑같은 크기다.농민들은 평년의 경우 5cm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마늘농사는 망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고 말했다.논마늘 뿐만이 아니다, 밭마늘도 크기가 크지 않는 상황으로 가지런히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