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해 바뀌면 사람 사는 주위 상황도 많이 바뀐다. 농경사회에서는 ‘새경’이라 불리는 머슴의 연봉 계약이 관심을 끈다. 요즘 많은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는 스포츠계의 연봉계약과 비슷할 것이다.1년 농사와 관련되는 새경의 기준은 농산물 소출과 가장 깊은 연관을 맺게 되는데, 그냥 소출된 양만으로만 계산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주인은 머슴에게 얼마나 인간적인 대우를 했느냐 에서부터 공격을 받곤 한다. 머슴의 생가 쪽에 일이 닥쳤을 때 얼마나 배려를 해 주었으며 휴가를 유급으로 허락 했는지, 무급으로 배려를 했는지가 협상의 기폭
괴산군은 금년도 절임배추 매출을 120만 박스(20Kg)에 360억원을 목표로 삼아 추진했다. 그러나 전국적인 배추 작황호조와 재배면적 확대에 따라 약 70% 수준에 머물렀다 한다. 지난해 배추가 부족해 해남배추를 사용하다보니 올해 재배면적이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한다. 괴산군은 약 20여년 전 부터 새로운 소득 작물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내륙지방의 특성을 최대한 이용한 것으로 90일 동안의 단기 수확에 특성을 둔다. 농가 대부분은 ‘괴산 대학찰옥수수’로 잘 알려진 여름철 농사로 옥수수가 큰 소득을 올린다고 한
우리는 거의 매일 김치를 먹는다. 어쩌다 먹지 않을 때 도 있고 시간과 공간이 달라 먹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게 되지만, 김치는 어떤 종류가 됐든 거의 매일 먹고 살고 있다.미래의 모습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이에 전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급기야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어 보호와 사랑을 차지하기 에 이른 것이다. 이런 김치를 겨우살이에 대비해 담는 것을 ‘김장’이라 하는 데 해남에서는 일찍 이의 주재료인 배추에 대한 연구와 재배를 통해 전국최고의 배추 주산지가 됐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기후의 변화
지구의 나이 45억 년을 1년으로 친다면 작금의 현생인류는 언제 등장했을까?한 해가 끝나기 5분 전에 등장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지구표면의 역사를 바꾸는 만물의 영장이 되었다. 인간은 역사적 속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인간은 뭇짐승과는 다르게 자식에게 자신이 터득한 지혜를 전달하여 자신보다 잘 살기를 바란다.덕분에 삶의 지혜는 대를 이어가면서 눈덩이처럼 보태어진다. 이는 인류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역사를 몰라도 먹고 사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지난 간 과거 즉, 뿌리를 무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져오
계절에 따라 온통 축제의 강토가 되어 온지 오랜 세월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온 세상 형상의 변화에서나 바람을 소원할 때에 어김없이 축제의 성격으로 마음을 정리하여 왔다. 하늘에 대한 감사와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감사를 끊임없이 해온 우리 민족은 감사할 줄 아는 선민(善民)들이다. 지금도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고, 그 연원은 오랜 세월 속에 녹아있다고 할 수 있다.가을이 와서 인지 나라가 온통 축제의 물결에 출렁인다. 자고나면 축제가 생긴 것 같다. 어디에서 어떤 축제를 만끽할 것 인가 망설여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