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폭염이 찾아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말벌들의 먹이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벌 쏘임 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벌에 쏘이게 되면 벌독알레르기 증상으로 속이 메스껍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이 발생되는데 심한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가 발생되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그렇다면 벌 쏘임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첫째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 옷보단 밝은 색 계열의 옷으로 팔 다리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또 벌집을 발견했다면 벌
지구촌 세계 곳곳에서 이른 폭염으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기상청은 올해부터 사람이 실제 느끼는 더위 수준에 따라 폭염특보가 내려진다고 발표했다. 단순 기온만이 아닌 습도 등을 반영한 ‘찜통더위’ 여부에 따라 폭염을 판단하는 것이다.폭염이 계속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 폭염 관련 질환이 일어나고 심각할 경우 사망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폭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소 안전 안내 문자 및 기상청 특보를 예의주시하고 폭염 대처요령을 숙지해야 한다.대처요령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꾸
후쿠시마에서 2011년 3월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근래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까지 초래한 원전사고가 일어났다.당시 원전이 광범위한 침수에 매우 취약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원전본부는 외부 전력공급 없이도 작동이 가능한 냉각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침수로 인한 원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하지만 초대형 해일에 설마 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나게 되었다. 침수로 인해 냉각장치가 멈춰서자 일본 원전본부는 바닷물을 냉각수로 투입해 과열된 원자로를 식혔고 이를 순환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69명(0.8%)이었으나 2022년 9월에는 241명(2.6%)으로 짧은 기간에 3배 이상 증가했다.241명이라는 숫자 자체는 크다고 할 수 없지만 검거되지 않은 경우까지 고려해본다면 결코 작은 숫자라고 볼 수 없다.청소년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호기심이 강하며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유대감 때문에 더 쉽게 마약에 노출되고 있다. 또한, SNS나 인터넷 카페등을 통해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이를 빠르게 전파 시키는 특성 때문에 ‘청소년 마약’은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히고
현재 작금의 대한민국은 마약과의 전쟁선포를 한 상태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끊임없이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그에 대응하여 경찰들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23년 3월부터 7월, 5개월간 ‘상반기 마약 집중단속기간’으로 마약범죄 강력 대응을 선포한 상황이다.붉은색 양귀비가 꽃을 피울 시기인 5월, 전국적으로 마약류 양귀비를 불법 재배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도시보다는 농촌·어촌·섬마을은 마약의 주원료가 되는 양귀비 재배가 많이 성행하고 있다. 때문에 양귀비 불법 재배하여 적발되는 대상이 대부분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숙박업소로, 가족들과 식사를 위해 식당가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다.그럼 많은 인파가 모인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다수가 비상구를 찾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곳곳에 비상구 잠금, 폐쇄, 불법 물건 적치 등으로 인해 비상구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특히,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당시 2층 여성용 목용탕에는 비상구가 창고처럼 활용된 사실이 밝혀졌다.비상구란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
최근에 우회전 시, 보행자를 미쳐 보지 못하고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올해 1월 22일부터 새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우회전 시 전방 빨간불이면 무조건 ‘일시정지’해야 합니다.이후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4월 22일부터 위반 차량에 대해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합니다.이를 어길 시 범칙금은 7만 원, 승용차 6만 원, 이륜차 4만 원에 벌점 15점까지 함께 부과된다.지금 위반하게 되면 바로 적발되어 처벌받게 된다는 말이다. 이런 불상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관해 잘 숙지해야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오고 있다.이 시기에는 농민들이 경운기, 트랙터, 트럭, 오토바이 등 많은 장비들을 이용하여 여러 작업을 하게되는데 이때 농기계를 이용하다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2022년 보도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로 인한 치사율은 14.3%로 일반 차량사고보다 치사율이 2배이상 높다고 한다.농기계를 운행할때에도 지켜야할 법규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농민들은 알지 못하고 경각심 또한 부족하다.아직도 시골 지역에서는 농번기에 작업을 하면서 반주로 음주를 하고 취기가 남은채로 농기계를 운행하는 농민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 10년간(2013년~ 2022년)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21.0%, 주택화재 사망자는 54.8%가 발생했다.이렇게 주택화재의 피해가 큰 이유는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대다수이고 대부분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다수의 세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및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야 한다.주택용 소방시설엔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두 종류가 있다.화재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최근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차량 화재는 운전자의 부주의에서부터 차량 자체의 전기·기계적 요인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차량 화재의 경우 휘발유 또는 경유와 같은 연료를 포함한 화학물질과 시트, 타이어 등의 가연물들로 인해 차량 전체로 빠르게 연소 확대될 우려가 있다.이 경우,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사용한다면 초기에 차량 화재를 진화시켜 동승자 및 다른 사람들의 생명까지 구할 수 있다. 특히 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경우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초기 진압의 중요성이
'○○카드' 콜센터 형식 8자리 번호 전화를 받았다. 내용은 카드사 포인트리 담당자인데 적립된 포인트를 선물로 대신해 주겠다고 했다.필자가 “전화로 포인트리 사용을 하는게 맞는지?” 반문을 하자 상담원은 “기간내(6개월) 소멸이 되므로 그렇다”고 했다.일단 상식에 벗어나는 행위이므로 “사용하지 않겠다”하고 전화 종료 후 콜센터 전화번호 8자리를 확인하고 전화했더니 생년월일을 입력하라는 음성 안내가 나와 필자와 다른 임의의 생년월일을 입력했더니 다이얼로 연결이 되었다.이후 연결이 되지 않아 종료하고 보이스피싱 전화라는 확신을 하게 되
“짜장면 두그릇 갖다주세요”“흰색 구두를 신고 있어 발아파”실제 접수된 112신고 신고자의 첫마디 이다.언뜻 보면 장난전화로 생각할 수 있지만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 등 가해자와 함께 있는 피해자의 신고였고 위급상황임을 감지한 112접수요원이 침착하게 대화를 이어나가 피해내용 및 위치를 파악, 신고자가 무사히 구조되어 언론에 보도된 내용들이다.이처럼 위급상황에 놓인 신고자들의 효과적인 신고 접수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새로운 캠패인을 진행중이다.위급상황에 놓여 말을 할 수 없는 신고자가 전화기를 ‘똑똑’ 2회 치거나 버튼을
최근 대치동 학원가에 마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다든지 일명 탑스타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투약 및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로 포토 라인에 서는 등 마약 관련 뉴스가 부쩍 늘었으며 또한 적발된 양도 어마어마해졌다.대검찰청의 마약 통계를 보면, 작년 2022년 한해 동안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1만8395명으로 전년보다 2242명이 늘였으며, 2015년부터 매년 만 명 이상 적발되고 있으며. 단속 인원인걸 감안해보면 실제 남용자는 10만 명이 넘을 것이란 추정도 나오는 실정이다.이러한 추세 속에서 특히 우려스러
예나 지금이나 인간생활이 유지되는데 의식주 중 가장 주요한 요소는 주(住)이다.미국 금리 인상으로 국내 은행권의 대출금리도 인상됨에 따라 부동산 심리가 위축되어 있지만 최근까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은행권에 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하려는 부동산 광풍현상도 이러한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를 보여준다.최근 내 집을 마련하려는 서민들 상대 소위 ‘무자본 갭 투기’ 사기를 치는 일당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여기서 ‘무자본 갭 투기’ 사기란 무자본으로 아파트 등을 매입 후 세입자들에게 매입가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고
농민들은 농번기를 맞아 값진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농산물 파종에 구슬땀을 흘리느라 여념이 없다. 우리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양파, 고추, 배추, 벼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이런 농민들의 피땀흘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최근 우리 관내에도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고 있으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해 보면 잠금장치 및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 수사와 검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농심을 울리는 파렴치한 농산물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도 농번기 농산물 보관창고, 빈집,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대책들이 점차 해제 되면서 다양한 여가 활동과 여행, 캠핑 등을 즐기기 위해 야외로 나서는 사람들이 시나브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인해 차량사고와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이다.그러나 정작 운전자들의 대처요령 미숙과 소화기 구비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귀중한 재산의 소실을 눈으로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비일비재하다.차량용 소화기는 화재 초기진압을 통해 대형 화재 사고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으므로 꼭 비치해 두자.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4500여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고 차량화재로 인한 사상자도 지난
최근 영농 시즌을 앞두고 논 · 밭을 태우거나 잡풀 소각 행위가 증가하면서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전남에서 발생한 임야화재 건수는 총 912건이다. 특히 계절 중 봄철(3~5월)에 41.9%(382건)으로 인명피해 사망 5명, 부상 19명이 발생했다.임야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산림인접지 논 · 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화재를 발생시킨 것으로 이것이 산불로 확대되고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논·밭 및 쓰레기 소각 등 행위가 화재의 주원인
본격적인 겨울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 우리 주변의 일반주택이나 농촌지역에서는 추운 날씨 난방비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역시 크게 늘고 있다.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화목보일러는 초기설치 비용만 있으면 농촌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지만, 이런 경제적인 화목보일러의 이면에는 화재의 큰 위험성이 존재한다.화목보일러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연통이 과열되어 그 복사열로 주변의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거나,
2023년부터 도입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아직 그 내용을 모르는 국민이 적지 않지만 인지도도 점차 상승하고 있고, 지자체들도 준비를 위해 분주하다.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 세액 공제를 해주고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여야 간 찬반양론이 대립하였지만 2021년 고향사랑 기부법이 통과되면서, 많은 분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반면, 우여곡절 끝에 법이 도입되어서인지, 상충되는 조항이 적지
사람들이 꿈꾸는 노년은 어떤 모습일까? 저마다 떠올리는 바가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낯선 병원이나 시설보다는 익숙한 집과 동네에 머물면서 가족, 친구, 이웃 등과 사회적 연결을 유지한 채 지내기를 선호할 것이다.이 개념은 1982년 ‘유엔 비엔나 국제고령화 계획’을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노인정책의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당사자인 노인들의 바람도 그렇거니와 정부와 정책입안자들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인데, 불필요한 고비용의 시설 돌봄을 최대한 미룰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고령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도모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