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기다림 울돌목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울돌목 거센 물살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숭어떼, 뜰채를 걷어 올리니 펄떡이는 숭어가 잡혀올라온다.매년 4월에서 6월까지 펼쳐지는 이색숭어잡이는 이미 전국적인 명물로 알려져 있어 벌써부터 뜰채 숭어잡이를 보기위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뜰채 숭어잡이는 썰물시간에 맞춰 보통 하루에 3~4시간 정도 이뤄진다.유일한 뜰채 숭어잡이 달인 박동혁씨는 “일반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헤엄쳐 오르는 숭어를 걷어 올리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환호하며 신기해 한다”며 “이색숭어잡이가 또하
해남에 첫눈이 내렸다.첫눈이 내린 지난 14일 우수영 5일장, 좌판에 펼쳐진 물건에 눈이 소복이 내려앉기 시작한다. 상인들은 깡통난로를 피워 추위를 녹이며 손님들을 불렀다.
해남군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가을배추는 9월 초까지, 겨울배추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게 된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생산량의 20% 를 생산하는 배추 주산지로, 올해 재배 의향 조사결과 총 4,996ha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봄을 맞은 다원, 연두빛 여린잎들의 향기로 가득하다.봄비가 내려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 절기를 맞아 해남 설아다원의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곡우 전 수확한 햇차는 우전차(雨前茶)라 하여 햇차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친다.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들어 첫물차라고도 하며, 은은하고 순한 맛이 일품이다.해남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해남 설아다원은 유기농 차 재배지이자 차 체험과 한옥스테이, 전시, 음악, 공연 등 자연 속 쉼과 예술을 결합시킨 복합문화 예술농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의 녹차밭도 20일부터
해남 모내기가 시작됐다.현재 모내기는 벼 2기작 재배를 위한 조기출하용 조생종으로, 추석 전 햅쌀로 수확할 예정이다.벼 2기작 재배 실증재배는 올해로 2년차로, 북평면 동해리 들녘 3ha 면적을 조성했다. 첫 번째 모내기에서는 생육기간이 짧고 밥맛이 좋은 극조생종 품종인 진옥벼와 백일미를 심고, 모내기 이후 100일 정도 짧은 생육기간을 거쳐 수확 할 예정이다. 수확 직후 밥맛이 좋고 재배 안전성이 뛰어난 조명벼로 2번째 모내기를 실시하고 10월 하순 수확을 하여 2기작 재배를 마무리하게 된다.지난해 처음으로 벼 2기작 재배를 시도
울돌목 숭어가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오자,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뜰채 숭어잡이는 우수영 주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수돼 오고 있는 가운데 울돌목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를 재빠르게 뜰채로 나꿔채 잡는 방식이다.진도대교 다리 아래 갯바위에서 물때에 따라 하루 1번 이뤄지는 숭어잡이 방식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울돌목의 명물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뜰채 숭어잡이를 보는 재미와 함께 눈앞에서 잡은 숭어를 곧바로 회를 썰어 맛 볼수 있어 ᅟᅮᆼ어의 참맛도 느낄 수 있다. 뜰채 숭어잡이 달인으로 통하는 박양호씨는
꽃망울을 터트린 매화꽃, 상큼한 매화향이 피어나고 있는 산이보해 매실농원.지난 9일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활쫙 핀 매화 꽃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광주에서 매화꽃을 보기위해 산이보해매원을 찾았다는 엄마와 딸들은 따뜻한 날씨에 예쁘게 핀 매화꽃과 향기가 너무 좋다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해 첫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첩 붙이기 행사가 열렸다.해남향교는 지난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임인대길 역병퇴치(壬寅大吉 疫病退治)라는 입춘첩을 향교 외삼문에 붙였다.‘立春大吉 建陽多慶(새봄의 큰 기운으로 좋은 일 만 가득하길)’, ‘임인대길 역병퇴치(壬寅大吉 疫病退治(임인년에는 코로나19가 반드시 퇴치되길)’란 글귀를 내걸어 새봄과 함께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기원을 담았다.입춘일에 맞춰 대문이나 입구에 내 거는 입춘방(立春榜)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 한 해의
매화나무는 일생 동안을 추운 밖에서 자라고 겨울을 나고 이른봄에 꽃을 피우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향을 팔지 않는다
땅끝에서 은빛 멸치잡이가 한창이다.물때에 맞춰 하루에 3~4번 바다에 나가 갓 잡아 바로 삶아낸 멸치가 땅끝을 은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땅끝멸치잡이는 4월부터 9월까지 계속된다. 요즈음 멸치가 많이 들어야할 시기이지만 지금까진 영 신통치 않다.땅끝에사 20여년 넘게 멸치잡이를 하고 있는 김정섭(73)씨는 “지금시기 놀시간이 없을 정도로 많이 잡혔는데 올해는 흉년이다고 할 정도이다”고 말했다.
9월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해남군태권도협회(박종익)가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해남군 태권도협회 소속 400여명의 수련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며 해남군민광장에 모였다.갈고닦은 태권도 실력을 뽐내며 용감함을 드러냈으며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공연에 참석자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지며 태권도로 하나된 한마당 이 펼쳐졌다.해남군태권도협회 박종익 회장은 “태권도는 우리나라의 국기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해남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군태권도협
지난 11일 해남오일장, 가득 쌓인 눈을 치우고 좌판을 편 상인들, “팔리면 팔고 안팔리면 그냥 접으면 되제” 라며 내려앉은 눈 마냥 포근한 모습이다.
‘겨울배추 주산지는 해남이다’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 막 수확이 시작된 겨울배추가 지난 9일부터 내린 눈에 파묻혔다. 해남겨울배추는 얼고 고 녹기를 반복하며 2월말까지 초록을 유지한다.
한겨울 새콤달콤한 명품 해남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옥천 화당 박혜숙씨, 5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 고설재배를 통해 무농약인증 딸기를 한창 수확하고 있다.박씨의 딸기는 전량 해남의 모 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현재 딸기 가격은 1kg에 1만5000원, 1월부터 2월까지 수확되는 달기가 가장 맛있다.
하루저녁이 다르게 폭염이 한풀꺽인 가운데 어성교 인근 토종식물 체험장에 조롱박 터널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200미터의 터널엔 조롱박과 여주, 수세미, 하늘타리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며 시원함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제 72주년 광복절인 지난 15일, 해남파크사이드 아파트가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국경일 등 태극기 게양에 인색한 해남지역 아파트들, 지난 15일 파크사이드 아파트는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력였다.파크사이드아파트주민자치회(회장 김호근)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며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3일 동안 수차례의 안내방송을 통해 태극기 달기 동참을 호소했으며 한국자유총연맹으로부터 태극기를 기증받아 각 가정에 배포했다.김호근 회장은 “집집마다 펄럭인 태극기를 바라보며 보니 너무 의미있고,
해남 들녘마다 백로 내려 앉아 있다.친환경 농사로 멋잇감이 풍부해진 논에 내려앉아 온종일 논을 휘저으며 미꾸라지 등을 잡아먹먹는다.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많은 백로들이 해남을 찾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